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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 미세먼지 줄이기 위해 4개 기관 협력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여수지방해양수산청-전라남도-여수광양항만공사, 5.14(목)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미세먼지 정보 공유, 미세먼지 저감 항만인프라 조기 구축, 노후 경유차 저공해 조치 강화 등 협력


(대한뉴스 김길석 기자)=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해양수산부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청장 조희송),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514일 오전 영산강유역환경청

3대회의실에서 여수·광양 항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20.1.1.시행),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20.4.3.시행)’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19.11.1)‘에 따른 후속 조치로 그간 사각지대였던

항만지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관계기관이 함께 협력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여수광양항은 지난해 항만물동량이 31,100만톤으로 부산에 이어 전국 2위의 물동량을 차지하고

있어 선박, 화물차 출입 및 하역장비 등을 사용하면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

가 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항만 내 대기질 정보 및 분석, 연구실적 상호 공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항만인프라 조기 구축, 항만의 노후 경유차 저공해조치 지원 강화 등이다.

 

 특히,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노후 야드트랙터 저공해 조치, 육상전원공급장치’25

년까지 15기를 설치·운영하고, 대기측정소를 설치하여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항만 환경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전라남도는 43일 시행된 남부권 대기환경관리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세부 시행계획 수립시 이번 협약 내용과 세부 이행계획을 담을 내용이며, 항만에 출입하는 노후 자동차를

조기폐차 하거나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할 수 있도록 예산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항만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관리하는데 관계기관과 협력이 중

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방안을 강구하여 항만지역의 미세먼지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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