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24.8℃
  • 맑음강릉 30.8℃
  • 맑음서울 25.3℃
  • 맑음대전 27.3℃
  • 맑음대구 29.8℃
  • 맑음울산 27.1℃
  • 맑음광주 27.6℃
  • 맑음부산 22.1℃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6.2℃
  • 맑음강화 21.5℃
  • 맑음보은 26.4℃
  • 맑음금산 26.9℃
  • 맑음강진군 24.4℃
  • 맑음경주시 29.4℃
  • 맑음거제 23.6℃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경북/대구

경북도, 2021 산단 대 개조사업 선정

- 국비4,121억 원 확보, 도민에 새 희망의 불 지펴
- 산단 개조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 구미-김천-칠곡-성주 잇는 신소재산업벨트 조성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가 총체적 경제난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중앙정부의 대규모 국책사업유치에 성공하는 빅 히트를 쳐 도민에게 새 희망에 불을 지폈다.


도는 지난7일 ‘2021년 산단 대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거액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위해 도는 내년부터 오는2023년까지 총사업비 9,926억 원(국비4,121억, 지방비2,022억, 민자3,783억)을 투입하게 된다.


산단 대 개조사업은 국토부, 산업부, 일자리위원회가 중심을 이룬 정부부처합동사업으로 개별 산업단지 방식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시·도가 산단 관리기관 지역기관과 협력해 거점-연계 산단, 주변지역을 연결하는 산업단지중심 지역일자리창출과 제조업혁신을 위한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모에는 총11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해 치열한 각축전을 펼친 가운데 경북(구미), 광주(광주첨단), 대구(성서), 인천(남동), 전남(여수) 5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경북 산단 대 개조사업은 구미 국가산단을 거점 산단으로 인근의 김천 1산단과 혁신도시, 칠곡(왜관)산단을 연계시켜 ‘전자산업의 부활과 미래 차 신산업 육성을 위한 경북 특화형 ICT 융합 소재부품 클리스터를 구축’ 하는 사업이다.


▶ 경북산단 대 개조 종합전략
구미 산단을 거점 산단으로 정한 이유는 구미 국가산단은 우리나라 최초 국가산단이며 우리경제의 핵심 기반이라 할 수 있는 제조업 등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산단이기 때문이다.


▷ 구미산단은 전기·전자, 기계자동차, 화학분야가 중점산업으로 지능정보, 차세대 모바일, 이차전지 등 미래유망 신산업관련 기업 인프라와 실증 인프라(Test-bed), 전문인력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구미산단과 연계 산단은 연계 가능성, 근접성, 필요성 및 노후도 등 다각적인 요소가 고려돼 선정이 됐다.

▷ 김천 1산단은 초소형 전기차 산업 인프라 및 실증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혁신도시의 장점을 활용한 거점-연계-혁신기관 간 공동협력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연계 산단에 포함됐다.


▷ 성주 산단은 뿌리기업과 거점산단의 금형 뿌리 특화단지를 연계해 경북 서부권 뿌리벨트 형성 등 기반산업의 고도화에 강점을 부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 왜관 산단은 기계금속, 자동차 운송 등 자동차 관련 전·후방산업이 중심으로 거점-영남내륙 물류단지를 연계한 스마트물류 거점단지로 성장할 기회요인을 갖추고 있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우선 거점산단은 기존 주력 전자산업에다 ICT기술을 응용한 차세대 모바일, 디스플레이, 지능 정보부문의 고부가가치 전자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도의 기본 전략은 주력산업인 전자산업의 부활 및 새로운 성장 동력확보를 위해 ‘ICT 융합기반 전기차 산업으로의 과감한 전환’임을 밝혔다.


▶ 5G기반 통합안전망구축전략
경북도는 연차사업으로 추진되는 산단 대 개조사업과 연계된 총35개 사업을 위해 이번에 확보된 국비4,121억 원에 더한 지방비와 민자 등 총9,926억 원을 투자해 도민의 도약과 비상을 위한 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구미 산단은 신전자산업의 부활과 미래 차 신 산업의 거점역할을 수행하며 ▷김천 1산단은 e-mobility 중소기업의 협업생산의 거점이 되며 ▷왜관 산단은 해외공동물류거점으로, ▷성주 산단은 뿌리산업의 집적화 거점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천혁신도시에는 5G 기반 청년중심의 안정 스마트도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는 가운데 약2조원에 달하는 생산유발과 6,300여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에 이어 6,000여 명의 신규 교용창출효과 달성도 가능하리라 전망하고 있다.


▶ 경북산단 대 개조의 비전
경북도는 경북산단 대 개조사업을 통해 오는 2023년 경북 특화형 글로벌 전문기업(G-Focus) 50개 육성과 기술혁신형 미래유망 100대 창업, 청년중심 질 좋은 고용 4,500명 달성을 프로젝트로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에 추진되는 구미, 김천, 성주, 칠곡 등 4개 시·군 산단의 大 構造 高度化事業을 통해 코로나19사태로 어려워진 도내 지역경제를 회생시켜 나가는 시발점으로 삼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혀 도민에게 새 희망의 불을 지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