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길석 기자)=광주광역시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재난안전 통계자료를 종합 수록한
‘2019광주재난안전통계연보(2018년 12월31일 기준)’를 발간했다.
올해로 3년째 발행한 통계연보는 광주시 재난안전에 대한 종합 통계자료로, ▲자연재난 ▲사회재난 ▲안
전관리 등 3개 분야 총 3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재난유형별 발생 원인과 피해 상황, 재난 예방·대응·복구 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파악·분석할 수 있도
록 최근 5년간 통계자료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5년간 자연재난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광주지역에는 호우, 대설, 폭염 등으로 재산피해 9700만원과 4명
의 인명피해(폭염)가 발생해 33억1300만원의 복구비가 지원됐다. 유형별 재산피해는 호우(3100만원), 대
설(6600만원) 순이며, 복구비는 태풍(500만원), 호우(30억2700만원)이다.
사회재난은 교통사고, 화재, 산불 등으로 재산피해 210억원, 96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교통
사고(475명), 감염병(282명), 산업재해(98명), 수난(익수) (35명), 화재(31명) 등 순이다.
안전관리분야는 자살, 범죄, 구조·구급 등 발생건수와 대상별·월별·연령별 등으로 구분하고, 어린이놀이시설
,민방위 및 화생방장비 현황 등도 수록했다.
광주시는 재난안전통계자료를 매년 발간할 계획이며,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자주 발생하는 재난유형을 월
별로 분석해 시민행동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경미 시 안전정책관은 “이번 통계연보가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책 수립과 실행 등에 유용
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