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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연등탑 1,100개의 불 밝히다

불교종단협의회 관계자 등 일부만 참석
코로나19 예방위해 행사 군민참여 없이 간소하게 진행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무주군청 앞마당에 마련된 높이 9m의 대형 연등탑이 지난 27일 불을 밝혔다


대형 연등탑은 불기 2564년 석가탄신일을 기념해 무주군이 조성한 것으로, 점등식은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원통사 진일스님 등 불교종단협의회 관계자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행사장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비치해 참석자들의 안전을 챙겼으며 점등에 참여한 인사들도 장갑을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해마다 연등탑 점등식은 불자는 물론, 군민과 관광객들까지도 함께 어우러져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고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건강 등을 기원하는 행사였다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 군민 참여없이 최대한 간소하게 치러졌지만 오늘 불을 밝힌 연등이 오랜 재난 상황에 지친 마음들을 위로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군청 광장에 설치된 연등 탑은 높이 9m, 둘레 24m 규모로 지역발전과 주민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1,100개의 연등이 걸렸다. 무주군은 5월 말까지 연등탑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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