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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대구시, 경북대·총학생회 협조로 코로나19 센터 운영…입소자 76% 완치 성과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가 경북대학교와 총학생회의 협조로 경북대학교 기숙사(첨성관)를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해 운영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소자 76%가 완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구시는 경북대학교 기숙사를 코로나19 2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해 지난 38일부터 28일까지 21일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대구시는 당시 입원 병실 부족으로 코로나19 확진자 5378명 중 약 42%2252명의 자가 대기 상황으로 이들을 격리할 시설 마련이 매우 절박한 상황이었다.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 경북대학교와 총학생회의 협조를 받아 방학기간 동안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하게 됐다.

 

이로써 코로나19 확진자 373명이 센터에 입소해 병원이송 10, 타 센터 이송 79명을 제외하고 284명이 치료 후 퇴소했다. 짧은 기간 내 입소자 76%가 완치하는 성과를 얻었다.

 

센터에는 이동호 건설본부장이 운영단장을 맡아 시 직원들과 함께 환자 입·퇴소와 이송, 각종 물품·급식 지원 등을 수행했다.

 

또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의 행정지원과 북부경찰서의 경비지원, 50사단 병력의 식사 및 물품 전달 지원, 경북대병원 의료지원(센터장 경북대병원 이재태 교수) 1일 평균 160여명이 입소자 관리와 지원업무에 참여했다


 

특히 경북대 총학생회도 방호복을 착용하고 식사배달 등 자원봉사로 많은 도움을 주는 한편 문우현 학생회장이 생활치료센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손편지를 전달해 큰 감동을 안겼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경북대와 경북대 학생들의 배려로 많은 환자들이 완치돼 일상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었다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해 지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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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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