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은화 기자)=단양군보건소는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를 통해 지난 6일 관내 다사랑노인요양원 외 10개소 입소자 총 621명에게 1241개의 마스크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을 상대로 방문간호사 전담인력을 투입해 예방수칙 교육 후 1867명에게 마스크를 지원했으며, 지역아동센터 5개소 및 공동생활가정 4개소에 마스크 200개, 관내 어린이집 14개소에 마스크 1,000개 지원 등 감염병에 취약한 소외계층 및 다중집단시설에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는 정부의 고강도 수급 대책에도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장기 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군의 선제적 조치로 행해지고 있다.
강규원 보건소장은 “현재 마스크 확보가 어려워 어려움이 있지만 마스크 수급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및 주민 안전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지난 9일부터 시행되는 ‘마스크 5부제’ 알리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긴 대기줄 방지와 혼란 최소화를 위해 약국에서 판매하는 공적 마스크는 1인 2매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주민등록증 등 공인 신분증이 필요하다.
끝자리가 1과 6인 사람은 월요일, 2나 7인 사람은 화요일, 3, 8은 수요일 4, 9는 목요일, 그리고 5와 0인 사람은 금요일에만 마스크를 살 수 있다. 토·일요일은 주중에 구입하지 않은 사람에게 구매자격이 돌아간다.
우체국, 하나로마트에서도 공적 마스크를 팔지만 중복구매시스템이 준비되기 전까지는 하루 한 장만 구입가능하다.
어린이, 어르신에 대한 마스크 구매 편의 제공을 위해 대리 구매 대상은 2010년 포함 그 이후에 출생한 어린이, 1940년 포함 그 이전에 출생한 어르신과 장기요양급여수급자다. 장애인은 이미 발표된 수급 안정화 대책에 따라 대리구매 대상자로 포함이 돼있다.
관내 공적마스크 판매처 현황은 군 홈페이지>열린마당>알림마당>코로나19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