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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성주郡 노란 햇 참외, 첫 출하

- 지난해 조수입 5,050억 원, 올해 역대 최고 6,000억 원 목표
- 郡의 효자, 3,896호의 참외재배농가주

성주의 명물 노란 햇 참외가 경자년 새해를 맞아 첫 출하됐다. 지난해 조수입 5,050억 원으로 군의 효노릇을 톡톡히 한 성주참외이다.



올해 첫 수확의 테이프를 끊은 주인공은 읍내 대흥리 김연호(만 57세)이다. 그는 겨우내 시설하우스 13개동에서 애지중지해온 참외 30박스를(1박스 당 평균13만원) 현지에서 전량 원예농협에 납품했다.


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세계최고의 품질과 맛·향을 자랑하는 황금빛 성주참외의 농가 수는 지난해 3,896호, 3,457ha로 전년대비 39호, 25ha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30,903톤이 증가한 188,384톤을 생산해 역대 최고판매수익을 달성했다. 




군은 올해 참외재배 50년사를 맞이해 성주참외 BI(Brand Identity)와 디자인리뉴얼을 통해 소비자의 시선을 잡고 순회런칭행사로 젊은 20~30대 소비층까지 사로잡는 마케팅을 추진해 참외 조수입 6,000억 원대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명성을 확고히 다져 郡의 제1성장 동력산업이 되도록 ‘농업 조수입 1조원달성’으로 부자 성주건설을 이끌어갈 것”과 “성주참외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성주참외가 경제 불황속에서도 안정적인 조수입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 △참외 재배 농가들의 장인정신 △시설하우스 자동개폐기 △각종 선진 기자재 지원 △참외산업발전시책의 성공 △해외시장 개척 △농산물판로의 다양화 등 군 내 참외산업 발전에 주력했기 때문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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