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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울산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착공

100여개 기업 입주하면, 약 1조2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예상

국토교통부가 20176월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한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착공식이 지난 919일 오후, 밀양시 부북면 일원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착공식 행사에는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박일호 밀양시장, 김성갑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오채영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장, ·시의원, 경상남도·한국산업단지공단·경남테크노파크·부산대학교 등 관련기관 관계자, 국가산단 입주기업 대표, 밀양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시공사는 한신공영()이다. 전체 165부지 중 82(사업부지의 50%)는 산업시설용지로 사용되고, 12에는 나노융합연구단지·지원시설용지·주거용지·공공시설용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나노융합연구단지 내에는 나노제품 신뢰성 실증센터, 에너지연구센터, 국제공동연구센터, 벤처타운 등 나노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된다.


이외에도 밀양시 내 부족한 산업용지를 제공하고, 나노융합센터 등 연구기관 유치 등을 통해 나노산업을 육성해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와 도시자족성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착공식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나노융합산업이 경남 제조업의 큰 축으로 성장해 경남의 미래성장을 주도해 나가길 바라며, 밀양이 그 중심에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환영사에서 밀양시가 나노융합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 중 또 하나가 실현되는 것으로 나노산업이 밀양에 뿌리를 내리는 시작을 알리는 행사라며 밀양에서 시작하는 나노산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으로 힘차게 뻗어갈 수 있도록 더 큰 용기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향후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완공되어 100여개의 관련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8천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 등 약 12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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