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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뷰티/건강/맛집

봄나들이, 가까운 곳·실내·테마 중심... ‘5월 황금연휴에 국내 여행 계획’ 30%



봄나들이 문화가 달라졌다. 멀리, 야외로, 꽃놀이 중심의 과거 봄나들이 문화가 교통체증·기후변화·개인취향 등의 영향으로 인근 나들이, 실내 나들이, 테마 나들이 등 새로운 봄나들이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이 같은 내용의 ‘新나는 봄나들이’에 대한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4월 6일 발표했다. 이노션 내 디지털 커맨드 센터가 2015년과 2016년 3∼5월 동안 주요 포털사이트, 블로그, 커뮤니티 등을 통해 7만 7천여건의 소셜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다. 2015년보다 2016년 근처, 도시, 일상, 동네 등의 연관어가 증가했다. 특히 나홀로 봄나들이족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 피크닉과 관련한 키워드가 늘어났다.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에 실내 환경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봄나들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테마 피크닉과 관련해서는 사진, 먹다, 먹방, 음식, 딸기 등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이와 함께 봄나들이 먹방, 봄철 인생 사진 등도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 국민 10명 중 3명은 황금연휴(4월 29일~5월 7일)를 맞아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6일 한국여행업협회가 컨슈머인사이트와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국내여행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3개월 내 국내 여행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7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월 조사(59%)보다 15%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또 2015년 8월 국내 여행 수요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금까지 국내 여행을 계획한 사람이 가장 많았던 시기는 지난해 7월 여름휴가 기간(71%)이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국내 여행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의 36%가 “황금연휴 기간에 여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출발 예정날짜는 5월 3일이 30%로 가장 많았고, 5월 5일이 18%로 뒤를 이었다. 귀가 예정일은 5월 7일(26%)과 5월 6일(22%)이 많았했다. 정부는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를 2017 봄 여행주간으로 지정하고, 8개 지역에서 지역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숙박, 식당, 교통, 쇼핑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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