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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3분기 순이익 166% 증가 中 알리바바,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81.jpg▲ 페이스북이 6분기 연속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사진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페이스북이 모바일 광고 매출 급증으로 6분기 연속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페이스북은 지난달 2일(현지시간) 3분기 매출이 70억 1천만 달러(8조 200억 원), 주당 순이익은 1달러 9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초 예상치인 69억 2천만 달러 매출에 주당 순이익 97센트를 뛰어넘는 결과다. 순이익은 23억 8천만 달러로 작년 순이익인 8억 9600만 달러보다 2.5배 이상 향상됐다. 월간 이용자 수는 17억 9천만명으로 지난 분기보다 4.67%, 지난해보다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의 3분기 모바일 광고는 회사 전체 광고 매출의 약85%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에는 78%였다. 모바일 월별 실질 이용자(MAU)의 수도 16억 6000만명으로 전년 대비 20% 늘어났다. 전체 MAU 중 대부분이 모바일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에서만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사람은 10억명을 넘어섰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페이스북은 비디오 퍼스트를 구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향후 10년 기술 로드맵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81_1.jpg▲ 알리바바는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선보였다. 사진은 마윈 알리바바 회장
 
알리바바가 쇼핑몰과 클라우드 서비스 성장세에 깜짝 실적을 냈다. 알리바바는 7∼9월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5% 향상된 51억 4천만 달러(5조 9천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추정예상치인 50억 달러를 뛰어넘는다.특히 타오바오의 매출이 41% 늘었으며,클라우드 서비스(아리윈)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유쿠투더우)의 매출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클라우드의 매출은 130%, 유쿠투더우 등 미디어 사업 매출은300% 이상 늘었다. 아리윈은 6분기 연속 매출 증가율이 100%를 웃돌았다. 유료고객 수도 108% 급증한 65만 1000명에 달했다. 아리윈의 주요 고객은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정부기관으로 중국 온라인 사이트의 35%이상이 아리윈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이미 알리바바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은 셈이다. 하지만 순이익은 11억 4천만 달러에 그쳐 전년동기대비 66%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알리바바 헬스 지분을 보유하면서 일회성 평가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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