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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정책

서울시 내년 예산안 29조 6525억원 편성 올해보다 7.8%↑·사회복지 비중 가장 커

58.jpg▲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달 10일 서울시청에서 ‘2017년 서울시 예산안’관련 브리핑하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달 10일 2017년 예산(안)을 29조6525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보다 2조 1487억원 증가했고, 증가폭이 지난 6년 이래 가장크다. 내년 예산은 복지분야와 도시안전·주거·일자리 확대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2017년 서울시 예산안’을 발표했다. 회계간 전출입금으로 중복 계상된 부분을 제외한 순계예산규모는 26조1755억원이다. 법정의무경비를 제외하면 서울시의 실제 집행규모는 17조 6336억원 수준이다. 자치구 및 교육청 지원예산은 10.2% 늘어난 6조 9178억원으로 서
울시 예산의 26.4%다. 예산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사회복지분야다. 서울시는 골고루 복지혜택이 돌아가도록 8조 6910억원을 편성했다. 전년대비3458억원 증가했다. 복지인력을 2273명으로 증원하고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25개 자치구로 확대해 국민기초생활 보장, 영유아 무상보육, 어르신 기초연금 등 총 4조1125억원을 지원한다. 국공립어린이집 1000개 확충을 위해 1655억원을 투입한다.

50+캠퍼스 6개 확충·운영을 통해 활발한 제2인생을 위해 263억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장애인들의 종합대책을 마련해 총 6607억원을 편성했다. 도시안전 분야에 1조 4077억원을 편성했다. 지진예방에 617억원을 편성한다. 지하철 1~4호선의 노후시설과 전동차 교
체 등에 1761억원을 투입한다. 낡은 도시기반시설의 유지 보수에 4112억원을 책정했고,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도 991억원을 투입한다. 서울시는 6029억원을 투입, 총 30만개 일자리 사업에 679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중소기업 청년 채용 및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확대(250억원)를 통한 일자리 연계 및 취업 지원을 강화한다.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사회안전망 일자리도 대폭 확대한다. 사회간접자본사업에도 1조 9913억원을 투자한다. 도시철도 분야에 6495억원과 하수도·하천관리에 6910억원을 편성했고, 도로개설 및 도로시설물 관리에 6507억원을 편성했다. 서울시 지방세 수입은 약 1조 4300억원 늘었지만 법정의무경비 1조 2000억원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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