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 맑음동두천 11.9℃
  • 흐림강릉 10.2℃
  • 맑음서울 11.6℃
  • 맑음대전 13.8℃
  • 구름많음대구 13.2℃
  • 구름많음울산 12.3℃
  • 맑음광주 15.6℃
  • 구름많음부산 12.4℃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8.5℃
  • 맑음강화 13.9℃
  • 맑음보은 11.6℃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7.0℃
  • 구름많음경주시 12.3℃
  • 맑음거제 15.9℃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생활문화 일반

체육단체 통합 목전, IOC 4월까지 정관 검토 후 승인

27일까지 체육단체 통합작업 마무리 합의

4.JPG▲ 스위스 로잔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에서 열린 IOC와의 회동에 참석한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가운데)이 지난달 6일 인천공항에 귀국한 후 브리핑을 했다. 왼쪽부터 안양옥 체육단체 통합준비위원장,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오른쪽은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최근 IOC의 정관 승인 없이 통합되면 태극기를 들고 올림픽에 나가지 못하는 등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을 위해 4월 안에 정관 검토 후 승인해 주겠다고 밝혔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 안양옥 체육단체통합 준비위원장 등은 지난달 4일(현지시각) 스위스 로잔의 IOC본부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나서 법정시한인 27일까지 체육단체 통합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개정안은 두 단체가 법정시한까지 통합을 마무리하게 돼 있었으나 통합작업에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자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는 직접 IOC 본부 관계자와 만나 국내 상황을 설명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IOC의 입장이 27일까지 통합할 수 있다는 쪽으로 선회했다. IOC는 이날 통합체육회의 출범절차와 시간계획에 대해 질의한 후 페레 미로 IOC 사무차장은 “IOC는 다양성 가운데서 통일성을 찾아야 한다.”며, “한국은 27일까지 통합작업을 마쳐야 하므로 IOC에서는 정관 승인절차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복수의 회장은 둘 수 없으므로 한 명의 회장을 정해줄 것”과 “정관에 국내법을 따르도록 한다.”로 수정해 줄 것을 조언했다. 6일 귀국한 김 회장은 “7일 대한체육회(통합체육회) 발기인 대회를 예정대로 열고 27일까지 체육단체 통합작업을 마무리하기로 IOC와 합의했다.”며, “IOC는 체육단체 통합이 한국 스포츠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의미가 있다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