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아시아 비즈니스 박람회를 지향하는 제5회 월드할랄데이(World Halal Day 2018 Seoul) 행사가 지난 11월 1일에서 2일까지 양일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다. 말레이시아·인도·러시아·세네갈을 포함한 세계 25개국의 정부인사와 기관장, 바이어가 초청되고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는 차질 없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세계할랄연맹(UNWHD; United World Halal Development)은 매년 ‘세계 할랄의 날’인 11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월드할랄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할랄(Halal)은 이슬람 내에서 신이 허락하지 않는다는 하람(Haram)의 반대말로서, 전 세계 25%에 달하는 무슬림인들이 먹고 마시고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뜻한다. 단지 식품뿐만이 아니라 화장품, 치료기구 등 여러 다양한 공산품에서도 할랄인증을 받고 시장에 나간다면 그 잠재력은 엄청나다. 월드할랄데이의 목표는 떠오르는 신개척 시장 할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각 나라간 할랄 무역의 장애물을 없애는 동시에 기업간 활발한 무역 활동을 창출하는 것이다. 또한, 할랄
한국할랄인증원과 세계할랄연맹이 공동주최하고 한국할랄협회와 KBS 아트비전, 코리아무슬림공동체가 공동주관하는 월드할랄데이 2018 박람회가 오는 11월 1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다.한국할랄인증원은 2018년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말레이시아 기업 및 협력 개발부 장관(Mr. Mohd Redzuan Yusof), 러시아 사마라주 주지사(Mr. Dmitry Azarov) 및 VIP분들과 국내중소기업체, 해외바이어 등 약 500여 업체가 참석할 예정이며 세계이슬람국 57개국 국가가 참여하는 할랄 국제행사 ‘월드할랄데이 2018 서울 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할랄은 한국인들에게 아직 생소한 단어일 수 있는데 이슬람 율법에 의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총칭하는 용어이다. 채소 곡류 등 식물성 음식과 어류 등 해산물, 육류 중에선 닭고기 소고기 등이 포함된다. 술 돼지고기 등 무슬림에게 금지된 음식은 ‘하람(haram)’이라고 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 6위의 무역대국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대중과 대미 무역에 의존하는 기형적인 한국 수출 시장의 다변화에 시발점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