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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경찰, 여성 불안환경 해소정책 추진

불안감 해소 위해 對여성 범죄예방인프라 점검․보완 예정


경상북도경찰청(청장 윤동춘 치안감)작년 여성안심귀갓길과 안심구역 등 여성 불안환경을 점검한 다음 보완한 데 이어 올해에도 취약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환경개선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거 통계청이 실시한 사회조사에서 2016년에는 남성 29.4%, 여성 52.2%가 야간 보행시 두려움을 느낀다고 밝혔는데, 2018년도에는 남성이 25.7%, 여성이 47%, 2020년도에는 남성 16.9%, 여성 49.8%가 불안하다고 답변하여 남성들의 두려움은 지속 감소한 반면, 여성들은 감소 후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여성들이 야간 보행을 하면서 여전히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찰은 작년 상반기(5), 하반기(12) 점검을 통해 환경개선이 시급한 도내 여성안심귀갓길과 안심구역에 CCTV 102조명 499비상벨 817기타 87(로고젝터안내표지판) 등 범죄예방시설물을 설치하였으며, 발생범죄 112신고 범죄예방시설 미흡 주민 여론 지역특성 등 종합 판단하여 여성안심귀갓길과 안심구역 각각 3개소를 신규 선정하는 등 취약지점에 대해 재정비를 실시하고 범죄 예방순찰을 강화하였다.

경북경찰청은 여성 불안환경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517일부터 611일까지 4주 동안 취약환경을 점검하는데,유동인구가 적거나 방범시설이 미흡하고, 다른지역에 비해 노상 범죄나 112신고가 많은 지역 등 보행시 불안감이 높은 주요 귀갓길을 대상으로 여성안심귀갓길을 신규 선정하고, 성범죄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특정유형 범죄나 112신고가 많은 지역을 새로운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 특별히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지자체 등과 협업, 취약지에 대해서는 CCTV 및 조명, 로고젝터 등 범죄예방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환경개선을 할 예정이며, 취약지점과 시간대를 분석하여 자율방범대, 시민경찰대 등 지역 협력단체와 함께 범죄예방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동춘 경북경찰청장은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여성 불안환경을 선제적으로 점검,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불안요인을 지속 개선할 예정이라며여성 범죄예방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지자체, 기업과 주민 등 모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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