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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국방

국방부,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 개최

군 작전 기강 및 현행 경계작전태세 확립 지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3월 17일 오후 정경두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합참의장, 각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발생한 해군 제주기지와 진해기지사령부,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방공진지에 민간인이 무단으로 침입한 상황과 관련,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를 실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최근 잇달아 발생한 민간인 무단침입 관련, 깊은 반성과 함께 발생원인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들을 논의하였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지난해 북한 소형목선 상황 발생 후 다시는 경계태세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국민 여러분들께 약속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이러한 일이 발생하여 어떠한 변명도 있을 수 없다. 여기 모인 군 수뇌부부터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한 가운데 통렬하게 반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다시 한번 뼈를 깎는 노력으로 경계작전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보완하고 작전 기강을 확립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라고 지시하였다. 

특히, 각급 제대 지휘관들은 △기지 및 주둔지에 설치된 감시장비 등 제반 경계작전 시설·장비 점검 및 보완, △경계작전병력 운영의 최적화·효율화 △주기적인 상황보고 및 초동조치 체계 점검 및 훈련 △장병 대상 정신적 대비태세 확립 등 경계작전에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강구하고 시행할 것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정 장관은 “군사적 안보위협과 비군사적 안보위협이 공존하고 있는 현 안보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한 가운데, 다시는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자 부여된 소임 완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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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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