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남세규)가 제51회 과학의 날을 맞아 4월 한 달 동안 연구소 인근 학생들을 초청, 국방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ADD는 대전 본소를 비롯해 연구소가 있는 태안·창원·진해·해미·포천 등 전국 각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기 전시관 및 실험실 견학, 과학특강, 종이로켓 만들기, 전차 탑승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전차 탑승 후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창원 자여초등학교 학생들.
평소 국방연구개발 현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은 무기 개발자가 직접 들려주는 과학특강을 통해 스텔스, 레이더 등 무기 속 과학 원리를 배우고, ADD가 개발해 우리 군이 사용하고 있는 각종 무기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과학관과 전시실을 둘러볼 수 있다. 또 바다 속에서 잠수함의 눈 역할을 하는 소나(Sonar)의 연구실험실을 방문해 평소 궁금했던 과학적 호기심도 해결한다.
남세규 ADD소장은 “언제나 학생들은 국방과학과 국가과학의 미래”라고 말하며, “학생들이 국방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ADD는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과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꿈에 다가갈 수 있도록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구소원을 활용한 학습 멘토링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대전 자운초등학교 학생들이 과학관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