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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정책

서울교육청, 학교 흡연예방 종합관리 계획... 3년 내 청소년 흡연율 4%로 낮춘다



서울시교육청은 ‘2017년 학교 흡연예방 종합관리 계획’을 발표하고, 청소년 흡연율을 현재 5% 대인 청소년 흡연율을 2020년까지 4% 이하로 낮출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교육청은 학교흡연예방사업 기반 구축, 청소년 흡연진입 차단, 흡연 청소년 금연지원, 흡연 예방·금연 환경 조성 등 4개 영역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흡연 예방 교육을 내실화해 흡연 사전 차단에 힘쓴다. 각 학교에서 학교 흡연예방 실천학교를 운영하고, 학부모·또래집단과 같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캠페인 등을 한다. 전문강사 10∼15명으로 인력풀을 구성해 각 학교의 흡연 예방교육·상담을 돕고, 교육자료와 프로그램을 표준화해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전문 기관에 위탁한 금연학교를 운영하고, 학생들에게 금연침을 무료로 시술한다. 교내외 환경도 정비해 학교 전체를 절대 금연구역으로 지정·운영하고, 교직원 흡연실 설치도 금한다. 학교 주변 담배 판매점을 지도·점검하고, 자치구당 학교 1곳 주변을 금연거리로 시범 지정해 운영한다. 


최근 하향 추세인 청소년 흡연율은 작년 서울은 전국평균(6.3%)보다 조금 낮은 5.8%로, 조사 이래 흡연율이 가장 낮았다. 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청소년의 성별 흡연율은 남학생 8.5%, 여학생 2.6%로, 전국 평균(남학생 9.6%·여학생 2.7%)을 밑돌았다. 전국 청소년 흡연율은 고교(남학생 14.7%·여학생 3.8%)가 중학교(남학생 3.5%·여학생 1.3%)보다 훨씬 높고, 고3(남학생 19.1%·여학생 4.3%)이 가장 높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서울지역 청소년 흡연율은 2011년 11.2%, 2012년 10.4%, 2013년 8.5%, 2014년 8.7% , 2015년 7.0%, 2016년 5.8%로 최근 6년간 꾸준히 감소해왔다. 또한, 평생 담배를 피운 경험이 있는 비율을 나타내는 평생 흡연 경험률은 고등학교 남학생은 19.5%, 여학생은 7.4%에 달했다. 남학생 흡연율은 2015년 10.7%, 지난해 8.5%로 연이어 하락했다. 여학생 흡연율은 2010년 7.8%에서 2011년 6.2%, 2012년 6.1%, 2013년 4.5%, 2014년 3.9%, 2015년 3.0%, 지난해 2.8%로 매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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