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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방

(주)제이에스멤버스, 생산과 소비 연결‧생활 속 유통 선도하며 상부상조 정신 구현

   
 

화분에 흙을 담아 토양을 조성하고 나무를 심은 후 돌로 다지고 이끼를 덮고 힘들여 가꿔 새 가지가 돋게 하는 분재는 관상의 즐거움 외에 자연의 가르침을 준다. 고고한 자태를 보려면 일반 화초와 달라서 10여 년 긴 세월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는 것.
지금 이 순간 대박의 신기루를 좇아 달리고 있습니까. 3년 후 바뀔 세상을 상상하고 열심히 노력하며 공을 들인다면 내가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는 곳이 있다. 중소기업인에게는 사업상 난관의 숨통을 틔워주고, 개인에게는 자신만의 미래 지도를 어떻게 그려나갈 것인지 구체적인 길을 알려주고 희망의 물꼬를 틔워주는 (주)제이에스멤버스(http://jsmembers.co.kr)가 커다란 반향을 일으켜 주목받고 있다.

어려울수록 상부상조하고 신용으로 뭉치는 기업
1995년 7월 방문판매법 개정이래 1996년 국내 유통시장이 전면 개방되면서 백화점, 할인점 및 외국계 다단계판매기업 등 유통구조가 다양화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다. 작은 기업은 서로 협업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제이에스멤버스는 생활 속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 즉 공급과 수요를 연결시켜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이득을 주며 일정한 회비를 정기적으로 내는 회원이 되면 물건을 구매할 때 혜택을 받는 멤버십 제도로 유통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그동안 머니투데이방송 김생민의 비즈정보쇼, 서울경제TV 조영구의 트랜드 핫 이슈, 월간조선, 뉴스메이커, 스포츠서울, 호남일보, 연합신문, 여성조선 등 언론 매체에 소개돼 알 만한 사람은 잘 알 것이다. 수상으로는 뉴스메이커 선정 2015 경제혁신 한국인 대상, 연합신문 주최 2015 코리아 CEO 대상, 2015 Best Innvation & 브랜드 선정.

정해영 대표를 만나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유통경영 리더십에 대해 들어봤다. 인터뷰 내용 참조.

회원 비즈니스 멤버십 혜택들
TV 뉴스를 통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유통해 소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를 접하면 눈살이 찌푸려진다. 멤버십 회원이 되면 정직한 기업의 좋은 상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현대인은 박식하여 공개적으로 계산해보고 이익이 나지 않으면 소비자도 사업자도 하지 않는다. 멤버십 회원의 가장 큰 재산은 신뢰와 신용을 바탕으로 소중하게 인연 맺은 사람들이다. 회원이 백 명, 만 명, 십만 명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한데 뭉치면 성공의 기쁨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회원으로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의 내용을 살펴보자. 회원은 매달 회비 5만 원을 100번 납입하여 500백 만 원이 되면 더 이상 내지 않아도 된다. 일정 기간이 지나 다시 찾을 수도 있으니 혜택은 적금에 붓는 이자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봤다.

홍길동 씨는 회비 5만원을 1회 납입했다. 그런데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어 장례 서비스를 신청했다. 타사 기준 410만원 상품을 100만원 할인받아 310만원에 이용했다. 그 외 장례용품, 꽃바구니, 납골당 할인 등 직거래 혜택의 폭이 많았다. 병원과 연계하여 저렴한 가격에 정확한 검진을 받는 1+1 건강검진은 한 사람이 건강검진을 받으면 그 지역의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불우이웃 가운데 한 사람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주변 지인들에게 유통채널 최초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제이에스멤버스 회원가입 권유의 명분이 서는 사례다.

보험이든 상조든 한가지 상품만을 취급하면 서비스 내용이 어느 것 하나에 국한된다. 멤버십의 가장 큰 장점은 웨딩, 레저, 숙박, 의료복지, 생활쇼핑, 통신, 여행, 의전, 영화, 플라워, 축연이벤트, 가맹점 등과 결부돼 있어 한 곳에서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 외 전국의 호텔 체인을 통해 좋은 조건을 제공받을 수 있다. 회원에게 연예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연예기획사‘제이에스 탑 엔터테인먼트’와 계열사 형식으로 사업기반을 공유하고 신인 연예인 발굴, SBS 주말드라마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 제작 공동 참여, 어버이날 <태진아 디너쇼> 개최, 7월 30일~31일 서울 양재동 K호텔에서 웹영화제 케이웹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인터뷰 | 정해영 대표
지난 6월 11일 오후,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주)제이에스멤버스 본사를 찾았다. 몇 십 명의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상품을 소개하느라 분주했다. 옆 사무실에서는 교육의 열기가 뜨거웠다. 정해영(38) 대표는 “이익을 많이 남기기보다는 사람을 남긴다”는 말로 운을 뗐다.

   
▲ 본지 박혜숙 기자(왼쪽)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제이에스멤버스 정해영 대표 (사진:장해순 기자)

-유통은 경제의 혈관 역할이라고 합니다. 제이에스멤버스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제이에스멤버스는 소비자와 생산자의 이익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멤버십 회사로서 생활용품에서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공동구매 및 직거래를 통해 그 가치를 더욱 강화하는 회사입니다. 또한 생산지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연결시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비용을 낮추어 생산자에겐 더욱 나은 수익을, 소비자에겐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죠. 나아가 누구나 사원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회원을 유치하고 그 회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상생에 목적이 있습니다.

-제이에스멤버스는 회원이 소비자이면서 중심이 되는 회원중심 비즈니스인데요. 전국 지점과 회원 규모는 어떻습니까?
현재 32개 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업사원 및 겸업으로 활동하는 사원은 약 4,000여 명입니다. JS그룹 본사, JS멤버스 본사와 직영사무실을 비롯하여 전북, 호남, 광주, 부산, 거제, 인천, 화성 등 전국에 본부와 지점이 있습니다. 현재 수만 명의 회원이 있으며 연말 10만 명의 회원을 유치할 예정입니다. 병행사업으로 전국 500여 가맹점을 유치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속 유치중입니다.
사업을 하면서 기본이 무너지면 실적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그래서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는

-기본적인 도리를 중시는데요. 유통에 대한 철학이 있다면?
현재 우리나라 유통은 거품이 많습니다. 중간 유통비용이 줄어든다면 생산자에겐 더 나은 개발의 여건을 만들어주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 제품이 물건은 좋은데 판로가 없어 제품을 사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광고매체에 현혹되기도 하고 짧은 판단으로 소비자가 정말 좋은 제품을 못 찾는 경우도 많지요. 제이에스멤버스는 가치 있는 중소기업 제품을 신속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날로 성장하는 제이에스멤버스 미래 청사진은 어떤 모습일까요?
시장의 거품을 빼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올바른 거래를 하는 유통시장의 중심에서 활발한 경제를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누구나 시장에 진입하여 좋은 제품을 경쟁하고 소비자는 합리적으로 소비문화를 선도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상 중에 있습니다.

-그동안 고뇌와 분투도 많았을 텐데요. 정해영 대표는 어떤 분인지 궁금합니다.
회원을 상대하는 영업사원을 시작으로 10여 년 몸으로 부딪치며 일을 배웠습니다. 회원모집 회사의 설립 멤버로 시작하여 초기에 기틀을 쌓은 것이 회사의 입장과 회원의 입장 그리고 사원 모두 잘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배웠죠. 새로운 아이템을 기획하면서 유통의 흐름을 배웠고 서울의 수많은 업체를 다니면서 현재 유통의 불합리한 부분과 문제점도 파악하게 됐습니다. 다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은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소비자의 눈은 가리지 않고 생산자의 고충을 덜어주는 것이 가장 큰 유통의 질서를 잡는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짧은 시간에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제이에스멤버스로 오십시오. 언제든 환영합니다.

 

   
 

인터뷰 | 장군의 손자·협객의 아들 김범상 광주 지점장- 회원에서 사원으로
조선 시대에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격파하였다면 일제강점기 김좌진 장군은 일본군과 대항하여 항일 독립운동에 앞장섰다. 그의 아들 김두한 의원은 일제강점기 말기 종로를 중심으로 일제의 무기고를 폭파하거나 조선인 상인을 보호하는 등 주먹을 쓰는 협객이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국회의원 활동 당시 국회오물투척사건은 유명한 일화다.

장군의 손자, 협객이면서 정치인의 아들이 바로 김범상 씨다.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이 누님이다. 한때는 누님 밑에서 중학교 때까지 공부했으나 엄마가 사무치게 보고 싶어서 떠나와 오늘에 이르렀다. 뼈대 있는 가문의 후손이 가는 길은 평탄치 않았다. 힘들게 아르바이트도 하고 직장 생활도 했으나 집안의 명예를 생각해서 직장을 가릴 수밖에 없었던 차, 심사숙고해서 들어온 곳이 바로 제이에스멤버스다.

“멤버십 제도에 대해 이해를 못 했을 때는 무조건 계약을 받아와야 하는 줄 알았는데 제이에스멤버스는 사람을 만나 담소를 나누면서 사업도 논의하고 혜택도 주고 무엇보다 나만 정직하면 사람 부자가 된다는 사실이 무척 즐겁습니다.”

 

   
 

인터뷰 | 유정은 서울본부 지점장
“일반직장에서 조직 생활하다가 온 지 6개월가량 됐습니다. 주변에서 얼굴이 밝아지고 활기 차다며 놀라워합니다. 일반 기업체는 이익추구가 먼저이지만 제이에스멤버스는 직원과 회원에게 베푸는 마인드를 가진 기업체라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이곳은 물건을 파는 게 아니고 판로가 없어 걱정인 소상공인의 좋은 제품을 싸게 살 수 있다고 주변 소비자에게 권하는 기쁨이 큽니다. 한 사람 두 사람 인연을 맺다 보니 사람이 곧 재산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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