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안동시의회(의장 김호석)는 지방의회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안동시의회 30년사’를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 1991년 통합 이전 안동 시·군 의회부터 2021년 제8대 의회까지 의정활동 30년의 발자취를 한 권으로 묶었다. 총 830쪽.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변천과정을 비롯해 안동시의회 연도별 주요 의정활동 기록, 사진자료, 1~8대 각 대수별 성과 및 발전상 등을 담았다. 특히 고려대학교 연구팀의 『안동시의회 30년 의정평가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연구논문』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지역인사들의 특별기고 등도 함께 실었다. 안동시의회는 ‘안동시의회 30년사’를 집행부 및 산하기관, 경북도내 시·군 의회, 국가기록원, 국·공립도서관 등에 배부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료로 널리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호석 의장은 “지방의회가 걸어왔던 지난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자방자치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소중한 기록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대한뉴스김기준기자)=경주시는 신라 최초 여왕으로 삼국통일의 기반을 다진 선덕여왕의 업적을 기리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신라 선덕여왕 행차를 재현한다고 7일 밝혔다. 신라문화콘텐츠개발원(원장 유동철)이 주최하고 경주시와 경북도가 후원하는 ‘2022 선덕여왕 첨성대에 행차하다’ 재현행사는 첨성대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매주 토·일 정오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행사에서 신라 27대 왕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한 선덕여왕이 신라 금제왕관을 쓰고 보연(왕이 타는 가마-감은사지 서탑 출토 사리탑을 보고 추정 제작)을 타고 거리에서 행차하는 모습이 재현된다. 행차가 끝나면 첨성대를 배경으로 선덕여왕과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신라문화콘텐츠개발원은 철저한 문헌 고증과 전문가 검토를 바탕으로 신라시대 복식과 환두대도를 복원했다. 선덕여왕의 화려한 옷을 통해 당시 번성했던 신라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또 신라시대 무기인 환두대도와 금관·금제허리띠는 국립 경주박물관 전시품을 똑같이 복제했다. 창은 김유신 장군묘 12지신상 중 정남에 위치한 말이 가지고 있는 조각을 모델로 제작한 것으로 신라 문화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다. 선덕여왕 행차는 시민과 관광객들
(대한뉴스김기호기자)=백제의 중흥을 이끈 무령왕의 서거 1499주기 추모제례가 5일 무령왕릉과 왕릉원 옆 숭덕전에서 봉행됐다. 공주문화원과 공주향교 주관으로 봉행된 이날 추모제례에는 김정섭 시장과 공주향교유림, 기관단체장,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추모제례는 공주향교 유림이 집전했으며 초헌관 김정섭 공주시장, 아헌관 이종운 공주시의회의장, 종헌관 최영규 공주향교전교가 제를 올렸고, 기관단체장 및 각계각층 시민이 참관 및 헌화해 눈길을 끌었다. 무령왕은 백제의 제25대 왕으로, 523년 5월 7일에 서거했으며 백제를 부흥시켜 문물을 대성하게 해 100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오늘날 공주시민들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대표적 역사 인물이다. 고대 무덤 중 유일하게 무덤의 주인이 확인된 무령왕릉은 한국 고대사는 물론 동아시아 역사 전개에 중요한 지표가 되었으며 그 중요도를 인정받아 2021년 9월 ‘무령왕릉과 왕릉원’으로 사적 명칭 변경이 확정됐다. 김정섭 시장은 “오늘은 백제의 부흥을 일으킨 성군, 무령왕이 돌아가신 날이다. 무령왕은 백제문화를 남겨주시고 문화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게 만들어 주신 분으로 남아있는 후손들은 계속해서 무령왕의 업적을 잘 기
(대한뉴스김기준기자)=경산시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열린 「2022 경산자인단오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된 「2022 경산자인단오제」는 국가무형문화재 초청공연 등 우리의 문화를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재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음력 5월 5일 단옷날인 3일은 호장장군 행렬을 시작으로 한장군대제, 자인단오굿, 여원무, 팔광대의 ‘경산자인단오제’(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 다섯 마당과 창포 머리 감기 시연 등이 진행되었고, 17시 개막식에서는 “2022 경축 경산자인단오제” 글자에 LED 점등을 하는 퍼포먼스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경산자인단오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특히 올해 TBC ‘생방송 굿데이’에서 경산자인단오제 특집으로 1시간 동안 단오제 현장인 계정숲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경산시장과 경산자인단오제 보존회장이 출연하여 경산자인단오제가 가지는 의미와 향후 단오제의 발전계획 등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둘째 날인 4일에는 김천금릉빗내농악, 봉산탈춤 등 국가무형문화재 초청공연과 경상북도
(대한뉴스 박혜숙 기자)=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흥겨운 조선 시대 여름 축제 ‘단오날의 꾼’을 6월 4일부터 6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민속촌은 조선 시대 단오날을 연출해 모내기, 창포물 머리 감기 등 역사적·교육적 가치가 높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부하게 준비했다. 예로부터 단오는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며 다양한 놀이를 즐겼던 큰 명절이다. 이에 한국민속촌에서는 농부들이 시연하는 모내기, 보리 베기 행사와 감자밭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감자 캐보기’를 통해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고된 농사가 끝나면 조선 시대 방식의 뷰티 체험들이 기다리고 있다. 단오의 대표적인 행사 창포물 머리 감기 체험을 통해 윤기 가득하면서도, 튼튼한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조선 시대 뷰티 아이템 천궁 머리핀을 매주 주말 및 공휴일 동안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이 밖에도 흥겨운 조선 시대 장터 ‘단오 난장판’이 민속마을 곳곳에서 열린다. 모자 장수, 땔감 장수, 바구니 장수의 지게를 지며 단오날의 장사꾼으로 변신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전통찻집 다락방과 한약방에서는 단오맞이 특별메뉴 쑥쑥라떼, 트리플
(대한뉴스 강선자 기자)=작품으로 우리평화·남북통일을 선도하는 제2회 한민족미술협회전이 6월 7일까지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한민족미술작가협회 원로인 고 이응로 화백의 '추상-화합'을 비롯해 회원들의 작품 7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황 희 장관은 축사에서 “많은 회원들과 초대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통일을 염원하는 민족혼을 일깨우고 애국 애족의 숭고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한민족미술작가협회 회장이며 사실적 표현주의 화풍을 지닌 신범승 화백은 축사에서 “6·25 참상을 기억하는 세대로 이제 대한민국이 스포츠 강국, 경제 대국이 되었고 여기에 고도 예술 향유국으로 화가도 무언가 나라 앞날에 계도적 기여를 해야한다”고 말하며 “피카소, Rouault, Heisig 등 작품을 통해 전쟁을 없애고 통일 독일을 앞당긴 거장들처럼 우리 예술가들도 작업 한편으로 작화(作畵)하기를 기대하면서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했다. 또한 "2017년 협회 창립전부터 격려해준 김두관 국회의원과 한국미술관 이홍연관장, 충주문화회관 관계자, 대전의 ㈜이비가푸드 권혁남 회장, 서울 경성문화사 민관홍 대표, 예지디자인 서여진 대표에게 감사드
(대한뉴스김기준기자)=새파란 하늘 아래 소백산 정상에 펼쳐진 핑크빛 철쭉 바다가 3년 만에 봄 손님을 맞았다. 영주시 주최, 영주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풍기읍 삼가주차장과 소백산 일원, 148아트스퀘어에서 이틀간 열리는 ‘영주 소백산철쭉제’가 28일 막을 올렸다. 소백산은 국내 최대 철쭉 군락지 중 하나로 ‘철쭉 산행의 일번지’라 불리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틀간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퇴계 이황이 풍기군수로 재임하면서 소백산을 보고 기록한 ‘유소백산록’에서 ‘호사스러운 잔치 자리에 왕림한 기분’이라 묘사한 만개한 연분홍빛 철쭉을 만끽할 예정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행사로 열리던 철쭉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에 따라 영주문화관광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오프라인 행사로 인기가수 미스트롯 홍자의 축하공연, 소백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한복 런웨이 퍼포먼스인 영주 소백산과 함께하는 ‘K-Culture한복, 풍기인견 홍보쇼’, 사전예약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1박2일 ESG친환경 힐링캠핑, 소백산 기원제(산신제) 등 프로그램은 3년 만에 철쭉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기대감을 채우기에
(대한뉴스김기준기자)=5월의 봄날, 하늘만큼 높고 철쭉처럼 아름다운 연분홍의 소백산 연화봉 런웨이에서 한복과 풍기인견 패션쇼가 펼쳐졌다. 시에 따르면 영주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2022영주소백산철쭉제’의 사전행사로 27일 소백산 연화봉 정상에서 ‘영주 소백산과 함께하는 K-Culure한복‧풍기인견 홍보쇼’가 개최됐다. 올해 2022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에서 새롭게 선보여 호평을 받은 ‘K-Culture한복, 풍기인견 홍보쇼’는 이날 붉게 물든 소백산과 바이올린의 선율 속에서 미스코리아와 남자 모델, 어린이 모델이 우리나라의 궁중복, 한복을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화려한 철쭉이 조화된 하나의 화폭같은 소백산의 절경은 다채로운 색감의 우리나라 전통 의상 한복과 영주 명품 특산품인 풍기인견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날 행사는 영주문화관광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축제 기간 내 송출해 지역 특산품인 풍기인견과 민족 고유의 전통생활 상을 알리게 된다. 일상 속에서 한복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복의 우수함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림으로써, 보고 즐기는 체험행사로서의 소백산 철쭉제가 아닌 우리 전통문화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사)공익법인 한국문화예술진흥회 전남본부는 5월 어버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이해 목포 평화광장 주 무대에서 '효사랑큰잔치 제2회 목포사랑가요제'를 지난 15일 개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제50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을 표함으로써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에 대한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 졌으며 목포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무대 구성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공연 시작을 알리는 난타 팀의 신명나는 북소리와 함께 화려한 조명 속에 행사의 문이 열리고 연이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가요와 트롯으로 흥겨운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독도가요제와 2022 영,호남가요제 등 다수의 가요제에서 수상을 휩쓸고 돌아온 떠오르는 초대가수 모선녀 가수의 간드러지듯 꺾어지는 트롯으로 공연의 분위기는 한층 더 절정에 올랐다. 공연 마지막 무대에서 목포의 낭만 색소폰 연주자인 장형진의 애절한 색소폰 연주가 깊어가는 5월의 밤의 운치를 더욱 애타게 했다. 특히 (사)공익법인 한국문화예술
(대한뉴스 박혜숙 기자)=주프랑스한국문화원(원장 전해웅, 이하 문화원)은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 이하 조계종), 연등회보존위원회,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지사장 주성희)와 함께 한국관광문화대전 ‘테이스트 코리아!(Taste Korea!)’ 불교문화 특집의 하나로 ‘연등회: 빛과 색의 향연’ 특별전을 5월 24일(화)부터 9월 16일(금)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한국관광문화대전 테이스트 코리아!는 매년 새로운 테마를 정해 한식과 한국의 우수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현지에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면서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대규모 복합 문화 행사다. 2022년 테이스트 코리아!는 연등회가 202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 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올해 테마를 ‘불교문화’로 선정, 4개월간 사찰 음식 행사부터 불교 무용 공연, 전통등 전시에 이르기까지 한국 불교문화의 정수를 펼쳐 보이는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진행된 사찰 음식 행사에는 4일간 6000명이 넘는 관객이 방문할 정도로 현지 언론 및 관객의 큰 호응과 관심을 끌어냈다. 또 한국 불교 의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