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을 맞아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궁과 종묘, 조선왕릉이 16일간 무료로 개방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8월 10일부터 25일까지를 광복절 기념기간으로 정하고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예년에는 광복절 하루만 궁궐 등을 무료로 개방했었다. 무료개방 기간에는 덕수궁과 창경궁 야간관람도 무료로 진행한다. 종묘는 관람 방식을 시간제 관람에서 자유 관람으로 바꿔 운영한다. 모든 궁능에서는 기존과 같이 문화재 안내 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다만, 창덕궁 달빛기행과 후원 관람 등은 별도로 예약하고 관람료를 지불해야 한다. 각 궁능의 정기휴일도 개방일에서 제외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며 “조선의 궁궐과 종묘·왕릉에서 임시정부와 광복절의 뜻을 기념하고 국권 회복의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드레스코드가 있다. 유행을 입지 않고 개성을 입고, 패션에 대한 안목을 나누며 패션의 역사를 쓰는 사람 그들이 바로 진정한 패셔니스타다. 평범한 아이템이라도 개성 있게 연출하여 멋쟁이라는 소리를 듣는 여러 분야의 패셔니스타를 만나보자. 이달의 베스트 드레서는 서울경찰청 정한용 경정을 소개한다. 여름 감각을 잘 매치시킨 패션 그는 평소 주변 지인들로부터 “가장 옷을 잘 입는 사람이며, 그를 보면 생기가 돌고 밝은 모습에 기분이 좋아진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는 공휴일과 명절날 더 많은 비지땀을 흘려야 하는 경찰생활이지만, 옷차림은 사회에서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해 더욱 신경을 쓴다고 말했다. 조직 내에서는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책임감과 성실함을 우선 덕목으로 꼽고 있다. 남다른 패션 감각은 어려서부터 보고 자라온 어머니의 모습에서 영향을 받았다. 그의 패션은 여름을 상징하는 블루 계열 슈트와 여름철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는 화이트 티셔츠가 시원하고, 매력이 돋보이는 줄무늬 셔츠와 바지로 특색을 더했다.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드레스코드가 있다. 유행을 입지 않고 개성을 입고, 패션에 대한 안목을 나누며 패션의 역사를 쓰는 사람 그들이 바로 진정한 패셔니스타다. 이달의 베스트 드레서는 발효공학 박사 1호이며 보주박물관 관장, 미슐랭 선정 간장게장 맛집 큰기와집 대표인 한영용 교수를 소개한다. 시원한 바람을 안는 우리모시한복 한 교수는 성균관에서 공부하는 유생들이 입는 여름옷, 흰 모시한복을 입고 구름이 둥실 뜬 파란 하늘 아래 한옥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머리에는 죽립과 유건을 번갈아 썼다. 옷은 바람이 들어가기 위해 뒤쪽의 폭은 터졌고, 앞의 폭은 성현의 예를 갖추기 위해 절을 할 수 있도록 넓게 만들었다. 폭이 넓은 또 다른 이유는 바람이 들어와 땀을 식히고 나가도록 하기 위해서다. 우리 옷 모시한복은 자연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며 더욱 빛날 것이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어머니가 직접 한 땀 한 땀 지극정성으로 지어주신 한복을 입기 시작했으며 무려 500여벌에 달한다. 한복을 갖춰 입으면 행실이 조심스러워진다. 요즘 한복 대여소가 종로, 인사동, 북촌을 중심으로 80여군데가 있다. 그는 한복에 대해서 짧게 한마디를 건넸다. “한복체험의 기
농촌진흥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7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농촌체험 기차여행 프로그램 ‘농(農)뚜레일’을 출시했다. ‘농(農)뚜레일’은 농촌진흥청과 코레일이 지난 5월에 진행한 농촌여행 프로그램 브랜드 네이밍(상표 작명)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수상작이다. 논두렁, 두레, 레일 등 농촌과 철도를 연상할 수 있도록 관련 단어와 유사한 발음으로 구성된 신조어로 ‘농촌과 철도의 연결’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에 출시하는 농촌여행 프로그램은 강원 강릉, 충북 충주, 충남 서천, 전북 정읍, 전북 순창, 경북 군위, 경남 함양 등 지자체 대상 농촌체험프로그램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7개 지역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강원지역 여행지도 포함되어 있어 강원‧동해안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다향 강릉, 자연 속으로 강원 강릉 강원도 강릉은 ‘바다향 강릉, 자연 속으로’를 주제로 허브와 야생화를 체험할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에서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장천마을에서 산채음식 맛보기, 사천진 해변 나들이 등을 즐길 수 있다. ◎ 주요 방문지: 들꽃편지 농장(농촌교육농장), 사천진해변, 선교장, 월화거리 ◎ 주요 체험: 숲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농촌관광지 및 일반관광자원을 연계한 농촌여행코스를 공모하는 ‘테마별 농촌여행코스 기획 공모전’을 개최한다. “테마가 있는 농촌여행지로 여행을 떠나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 등 농촌여행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는 1인당 1점씩만 응모 가능하며 지정된 양식에 따라 우리 농촌의 특색에 맞는 농촌여행코스를 작성하여 코스 내 방문지별 세부정보 등 소개 자료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국내 농촌여행의 활성화와 농촌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기하고자 정보제공의 일환으로 매월 계절·테마에 적합한 농촌여행코스를 선정·홍보해 왔으나, 특별히 이번 공모전을 통하여 개별화·고급화를 지향하는 최신 여행·소비 경향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수요자 맞춤형 농촌여행코스를 발굴·육성하고, 새롭게 발굴된 여행코스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여, 보다 많은 국민들이 농촌여행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여 농촌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접수는 2019년 6월 12일부터 6월 28일 오전 10시까지이며, 심사·평가과정을 통하여 수상자를 7월 3일, 웰촌 홈페이지 내에 공지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별 여행하기 좋은 걷기여행길을 추천하고 있다. 이번에는 신록의 계절을 맞아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은 국내 산사로 마음을 정화하는 여행길을 소개한다.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산사, 한국의 승지승원’으로 등재된 국내 사찰 7곳은 걷기 좋은 여행길로 으뜸이다. 봉정사·마곡사·부석사 등 시원하고 공기 맑은 산사 숲길을 걸으면 몸과 마음이 다 건강해진다. 대흥사 다도의 길_전남 해남 서산대사가 “만년을 허물어지지 않을 곳”이라며 자신의 가사와 발우를 전하게 했다는 대흥사. 그 이후 사세가 계속 확장되는 것은 물론 당대의 고승들을 배출한 명찰이 되었다. 특히 우리나라 다도문화를 중흥시킨 초의선사가 머물렀던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명필 원교 이광사와 추사 김정희의 글씨를 만날 수 있는 대흥사는 초입의 숲길 산책로 2.5km가 아름다워 걷기와 더불어 역사문화탐방을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 코스: 대흥사·두륜산케이블카 대형주차장~두륜산 계곡 둑길~매표소~대흥사 숲길~부도답~대흥사 경내~일지암 ◎ 정보: 9.2km, 4시간 소요, 난이도 보통 통도사 암자순례길_경남 양산 삼보사찰 중 불보종찰인 양산 통도사는 우리나라를
상춘(賞春). 4월은 봄의 경치를 구경하며 즐기는 계절이다. 새싹들이 자라 오르고 꽃이 만개하는 봄을 맞아 해양수산부는 아름다운 꽃과 해안 절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봄에 가고 싶은, 꽃보다 아름다운 섬’ 7선을 선정했다. 봄꽃의 대표주자인 벚꽃 외에도 동백꽃, 진달래, 수선화, 유채꽃 등을 바다 한 가운데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섬들을 찾아가 보자. 인천 옹진군 자월도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도는 봄철에 해안가 도로를 따라 벚꽃이 만개 하여, 사진 촬영은 물론 자전거를 타면서 벚꽃의 향기를 느끼기에 좋은 곳이다. 또한 낙조가 아름다운 장골해수욕장 감상, 조개잡이 체험, 국사봉 트래킹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고, 인천광역시가 지정한 자월도 대표음식인 섬마을 비빔밥도 맛볼 수 있다. ◎ 이동방법: 대부해운인천지점(032-887-6669), 우리고속훼리(032-887-2891) / 인천↔자월도 ◎ 먹거리: 섬포도, 흑염소, 양잠, 토종꿀 등 유명 / 봄철음식은 섬마을비빔밥(인천 섬 FOOD) 등 ◎ 즐길거리: 장골해수욕장, 갯벌, 국사봉, 해안가 벚꽃도로(자전거 코스), 등대 등 ◎ 쉴거리: 펜민박, 펜션 등 10여개 위치 ◎ 관광문의: 자월면사무소 관광안내(
재료 불린 흑미 1컵, 불린 멥쌀 2컵, 다시마물 4컵, 유채곷 200g, 매실장아찌 100g, 미역가루 1큰술, 청·홍·노란 피망 1/2개씩, 구운소금 2작은술 만드는 법 ① 흑미는 5시간 정도 미지근한 물에 불린 다음 소금을 넣은 다시마물로 밥물을 부어 뜸을 잘 들여 고슬하게 밥을 짓는다. ② 멥쌀을 씻어 1시간 정도 불린 다음 다시마물, 소금을 넣어 고슬하게 밥을 지은 다음 2등분으로 나누어 반은 미역가루에 버무린다. ③ 유채꽃은 깨끗이 씻어 마른 면보를 깔고 물기가 빠지도록 둔다. ④ 매실장아찌는 잘게 썬다. ⑤ 각 색의 피망은 깨끗이 씻어 씨를 제거하여 0.2cm 정도의 두께로 자른다. ⑥ 흑미밥과 멥쌀밥에 유채꽃과 매실장아찌를 넣어 잘 버무린 후에 둥글고 길게 모양을 낸 다음 썰어놓은 피망으로 띠를 두른다. 음식보감 유채꽃은 제주도가 대명사처럼 유명하다. 유채는 평지라고도 하며 겨울초, 지름나물이라고도 한다. 또한 지방에 따라 삼동초, 하루나라 부르기도 한다. 유채는 김치담기도 하고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한다. 또한 아름다움과 풋풋한 향기가 우리 입맛의 정서를 잔잔히 배어나게 하는 식재료로, 봄의 식탁을 아름답고 맛있게 꾸며 설레이고 행복게 한다
재료 냉이 200g, 두부 1모, 녹말가루 2큰술, 고춧가루 2작은술, 고추장 1작은술, 된장 1작은술, 다시마물 1/2컵, 홍고추 1개, 구운소금, 통깨 1작은술, 들기름 만드는 법 ① 냉이를 정갈하게 다듬어 깨끗이 씻어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구어 꽉 짜 놓는다. ② 두부는 1.5cm 두께로 썰어 마른 녹말가루를 묻힌 다음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③ 오목한 팬에 다시마물을 붓고 고추장, 된장, 고춧가루를 넣어 끓기 시작하면 ②의 두부를 넣고 3분 정도 졸인 후 냉이를 넣고 한소끔 더 조린다. ④ 조린 두부와 냉이를 접시에 보기좋게 담아낸다.
재료 애쑥 200g, 표고버섯 5개, 두부 1모, 무 1/4개, 다시마(10cm 정도), 홍고추 1개, 녹말가루 반컵, 집간장, 들깨가루 2큰술, 구운소금 만드는 법 ① 어린 쑥은 다듬어서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살짝 데쳐 물기를 꽉 짠 다음 곱게 다져놓는다. ② 표고버섯은 깨끗이 씻어 미지근한 물에 부드럽게 불린 다음 반으로 나누어 밑기둥을 떼고 곱게 다진 후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해둔다. ③ 두부는 으깨어 마른 면보에 싸서 물기를 꽉 짜 놓는다. ④ 두부에 들깨가루, 다진 쑥, 버섯, 소금, 녹말가루를 약간 넣어 버무린 다음 완자를 마든다. ⑤ 넓은 그릇에 녹말가루를 펴놓고 쑥 완자를 굴려가며 옷을 입힌다. ⑥ 냄비에 무, 표고버섯, 다시마를 넣고 끓여 국물이 우러나면 체에 걸러 건더기를 건져내고 완자를 넣어 한소끔 끓인 다음 집간장으로 간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