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혜숙 기자)= 삼성전자가 9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공개되는 신제품을 시작으로 갤럭시 기기에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모바일 제품 개발에 혁신을 추구하는 동시에 해양 오염을 줄이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일명 ‘유령 그물(Ghost nets)’이라고 불리는 폐어망을 스마트기기에 사용 가능한 소재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 8월 발표한 갤럭시 생태계를 위한 친환경 비전인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 실현을 위한 중요한 여정 중 하나이다. 한 해 전세계적으로 버려지는 어망은 약 64만톤으로, 수 세기 동안 방치되며 해양 생물의 생명을 위협하고 산호초와 자연 서식지를 훼손시킨다. 결국 자연 생태계를 교란시켜 인류의 식량과 물 자원 공급에도 영향을 미친다. 삼성전자는 수거된 폐어망을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스마트폰 부품의 소재로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갤럭시 기기 사용자들이 보다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향후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소재를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MX사업부 전 라인업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
(대한뉴스 박배성 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 차세대 정보시스템(K-ERP) 구축 사업’의 시스템 오픈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2020년 9월 프로젝트 착수 이후 시스템 오픈까지 모든 일정이 계획대로 마무리되면서 앞으로 안정화 기간을 거쳐 시스템 조기 정착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정부의 한국형 뉴딜 정책에 발맞춘 공공 스마트 업무 환경을 구현하고자 공기업 최초로 국산 ERP를 도입했다. 더존비즈온의 ‘ERP 10’을 기반으로 행정안전부 지침에 맞는 전자정부 프레임워크를 재무 회계, 예산 관리, 대외·경상 사업, 구매 및 원가 관리, 인사 노무, 전략 기획 등 모든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했다. 특히 한국가스기술공사형 K-ERP 시스템에는 공기업 최초로 e-감사 시스템이 적용됐다. 감사 계획과 수행, 운영 관리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감사 항목 변경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신속, 내부 통제를 투명하게 할 수 있다. 최신 IT 기술 적용으로 현장 출장 업무도 개선했다. 로봇을 통한 365일 24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해진 것은 물론, 모바일 시스템과 연계된 스마트 관로 시스템을 통해 업무 담당자 간
(대한뉴스 박혜숙 기자)=코로나19(COVID-19) 감염병의 위험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지난 2021년은 사회 전반에 비대면 문화가 자리 잡았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제조업과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대면서비스업 등의 고용은 감소하고, 비대면과 디지털 업종인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의 고용이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채용시장에서도 나타났으며 취업준비생들은 온라인 채용설명회, 화상면접 등 비대면 채용 방식에 적응해야 했다. 2022년은 백신 접종 확대로 '단계적 일상회복(With Corona)'이 시행된다면 경제 활동이 정상화되고,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대면·디지털 및 일부 대면업종 증가 통계청의 ‘2021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업종별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보건복지 및 사회복지서비스업(+30만 명, +12.5%), 운수 및 창고업(+16.3만 명, +11.1%), 교육서비스(+10만 8천명, +6.1%) 등에서 증가했고, 도매 및 소매업(-11만 3천명, -3.3%),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5만 7천만 명, -4.9%),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 보장 행정(-3만 3천명, -
서울경찰청장을 끝으로 33년간 몸담았던 경찰에서 명예퇴직한 후, 지난해 5월 제3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에 취임한 이용표 이사장.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범죄 예방과 척결에 앞장서오며 애국심으로 단련되고 무장되어 있으면서도 따뜻한 인간적인 심성을 지닌 경찰관이던 그가 이제는 보유 대수 77만대의 세계 7위 승강기 보유국인 대한민국 승강기 안전을 총괄하고 있다. ‘승강기 안전, 국민 행복 실현’이란 미션으로 국민의 승강기 안전 수호자로 새로운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이용표 이사장의 인생관과 새해 경영철학을 들어본다. -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승강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세계 최고의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으로 성장, 발전시키기 위한 새해 경영철학과 소신은 무엇인가?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일상이 달라진 요즈음, 임인년 새해에는 우리나라와 국민 모두 행복한 일상으로 하루빨리 회복되길 간절히 염원하며 새해 인사말을 전합니다. 승강기 안전 확보를 위해서 사고나 고장에 대한 사후조치보다 사전예방이 훨씬 중요하므로, ‘최고의 안전은 예방이고, 최선의 경영은 소통이라’는 확고한 경영철학을 강조하며 ‘복잡하고 불명확한 지시는 없는 것과 같고, 흐리멍덩하게
(대한뉴스 정미숙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지하철 1~8호선, 9호선 2·3단계 구간(293역, 319.3km)을 운영하는 세계적 규모의 도시철도 운영기관이다. 공사의 전신인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매년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2016년 지하철 역 이름 판매를 시작해 그동안 26개 지하철역에 적용됐다. 그러나 합병 후 역명병기 유상판매 사업은 잠시 중단됐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운송 수입이 더욱 급감하면서 올 하반기 서울지하철 1~8호선에서 5곳 이상의 역에 기업이나 기관명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유상 역명병기는 기관과 기업 등 브랜드 홍보 효과 기대 지하철 역명병기는 본래 명칭 외 지하철 역명 옆이나 아래 부(副)역명을 더해 기업과 학교 등으로부터 비용을 받고 추가로 표기하는 것을 말한다. 역명병기 입찰에 참여하려면 희망 기업 및 대학, 기관이 대상 역에서 500m 이내에 있어야 한다. 500m 내 적절한 곳이 없으면 1㎞ 이내까지 허용된다. 낙찰자는 3년 동안 원하는 기관명을 대상 역에 부역명으로 표시할 수 있다. 부역명은 역사 외부 안내판부터 승강장 역명판, 전동차 안내방송 등 총 10곳에 표기·표출된다. 이번에 나온 판매 대상은 △역삼(2호선)
(대한뉴스 정미숙 기자)=통계청 보고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에 태어난 아이 수가 13만 명대에 그쳐 2020년보다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만 그런 것은 아니다. 일본도 마찬가지이며 중국은 2024년부터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런데 개발도상국마저 아이를 덜 낳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사상 처음으로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초과하여 인구가 자연적으로 감소하는 '데드크로스' 현상이 현실화했다. 출생아 수는 27만2,400명, 사망자 수는 30만5,100명을 기록하며 인구는 3만3,000명 자연 감소했다. 아시아의 인구물결과 한국의 사례 일본과 중국은 근대 이후 세계무대에서 연이어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인구 면에서 선구자 역할을 했다. 그러나 두 나라의 인구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1960년대 중반 이후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통틀어 인구 대국이 된 나라는 인구 2억 5,000만 명을 웃도는 인도네시아다. 한국,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5개국은 각 5,000만 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5개국 국가들과 인도네시아를 합친 인구수는 미국 인구의 2배를 한참 웃도는 8억 명에 이른다. 20세기 중
불완전판매 규제 강화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6개월간의 계도 기간을 끝내고 전면 시행된다. 금소법은 일부 상품에 적용했던 6대 판매 규제(적합성 원칙·적정성 원칙·설명의무·불공정 영업행위 금지·부당권유행위 금지·허위 과장광고 금지)를 모든 금융상품으로 확대 적용하는 게 핵심이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장관 서욱)는 9월 23일(목)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를 달성한 우수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국방부 내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일반국민 심사 30%와 적극행정위원회 현장평가 70%를 합산하여 우수사례를 선발하였으며, 특히 일반국민 심사는 ‘광화문 1번가’를 통한 온라인 심사 20%, ‘적극행정 모니터링단’ 심사 10%를 반영하여 국민들의 의견을 다각도로 담을 수 있도록 하였다. 국방부와 육·해·공군 및 국직기관에서 제출된 총 35건의 사례가 경합을 벌인 결과, ’아프간 조력자 안전이송을 위한 미라클작전 성공적 수행‘ 사례를 최우수상으로 선정하였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아프간 조력자 안전이송을 위한 미라클작전 성공적 수행‘ 사례는 국조실-국방부-외교부-법무부-인사혁신처 간 범정부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 동맹 및 우방국들과 긴밀한 공조로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제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에 심사위원장으로 참가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벡톤디킨슨코리아(이하 BD코리아)가 프리필드 시린지(PFS, Pre-fillable Syringe) 생산 역량을 대폭 강화하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효율을 제고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 접종 수요가 시급한 지금, 자사의 주력 제품으로 양질의 환자 진료 제공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프리필드 시린지 형태의 주사기는 사전충전형 주사기로 따로 병에 약물을 담을 필요 없이 주사기 자체에 1회 분량의 약물이 들어있어 오염이나 과다투여 등의 우려가 거의 없어 환자의 안전성과 효율성 두가지 측면을 향상시키는 이점이 있다. 게다가 기존 주사기와 비교시 원료의약품(API)과 유해 폐기물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 프리필드 시린지 시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D코리아는 이러한 프리필드 시린지 분야를 필두로 코로나19 극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벡톤디킨슨(BD)은 세계 최대의 주사 디바이스 제조사로서 팬데믹 위기에 조기 대응해 제조 운영을 빠르게 확장해왔다. 의료계의 백신 접종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면서 코로나19 백신이 전 세계 국가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9천16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440원, 5% 오른 결과로, 월급으로 환산하면 191만4천440원이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표결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적용연도를 기준으로 그동안 최저임금은 2018년 약 16% 오르는 등 2년 연속 두 자릿수로 오르다 올해는 역대 최저 수준인 1.5%인상에 그쳤다. 그러다 내년에 5%로 다시 증가폭이 늘었다. 향후 경기회복세를 감안해 인상폭을 늘렸지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지난 2018년과 같은 두 자릿수 인상폭은 제한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됐지만, 최종 표결까지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전날 공익위원들이 논의의 진전을 위해 9,030원~9,300원 내의 중재안을 제시했으나 이에 반발해 전국민주노동조합 총연맹,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위원 4명이 현 정부가 '만 원 공약'을 지키지 않았다며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하지만 이후에도 노동자 위원과 사용자 위원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다시 공익위원들이 9천160원의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이번엔 사용자 위원 전원이 감당하기 어렵다며 집단 퇴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공익위원들은 9,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