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조선영 기자)=1950년대 중반 출간된 정비석의 소설 '자유부인'은 대학교수의 부인인 선영이 권태로운 일상을 벗어나기 위해 사교춤을 배우며 내용이 전개된다. 주부로서 집안 일밖에 모르던 그녀가 자유를 꿈꾸며 세상 밖으로 나서게 되고 곧 젊은 남자와 불륜의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선영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남편이 용서하면서 다시 가정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작품은 마무리된다. 이 소설은 당시 여성단체로부터 '여성을 모욕하고 미풍양속을 해치는' 작품이라며 고발을 당했지만 10만부가 넘게 팔려나가며 베스트셀러가 됐다. 1956년 같은 제목의 영화로도 개봉했다. 소설 '자유부인' 은 장안의 화제와 비난을 한 몸에 받았지만 당시 성도덕 관념의 변화 등 당시 사회정서를 잘 반영하고 있는 작품이다. 당시 자유부인 선영이 비난을 받았던 것은 가정주부가 외간 남자와 불륜에 빠졌다는 설정에 있었지만 그보다 큰 원인은 춤(맘보)에 있었다. 미풍양속과 어긋나는 춤바람이 났고 외간 남자와 정분이 났기 때문이다. 춤을 허락해 주세요 1935년 축음기 보급은 30만대를 넘어서고 레코드의 보급이 춤바람을 몰고 왔다. 1937년 잡지 <삼천리>에 일본레코드회사
1961년 11월11일 오후 일본을 방문한 박정희 전 대통령(당시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은 이케다 하야토(池田勇人) 당시 일본 총리가 마련한 환영만찬에서 이렇게 과거사를 접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이튿날인 12일 오전 10시 해방 후 처음으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박 전 대통령과 이케다 전 총리는 서로에게 ‘명예롭지 못한’ 식민·피식민의 과거사는 일절 따지지 않은 채 그야말로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에 대해서만 논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23년 5월 7일 "(한일) 양국이 과거사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으면 미래 협력을 위해 한발자국도 내디딜 수 없다는 인식에서는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확대 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밝혔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윤석열정부의 강제징용 배상 해법을 지지하며 발의한 결의안이 소관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2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박환희 운영위원장 등 시의원 59명이 지난 3월27일 발의한 ‘정부의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입장 추진 촉구 결의안’이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재석 11명 가운데 찬성 8명, 반대 3명으로 통과됐다. 결의안을 발의한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정부가 발표한 제3자 변제 방식의 강제징용 배상 해법에 대해 “대한민국의 높아진 국격과 국력에 걸맞은 대승적 결단이다. 한국이 동북아 안보와 평화, 번영을 주도하겠다는 적극적 의지를 담고 있기에 지지한다”고 밝혔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 위원장은 “과거의 아픔을 잊지 않으면서도 미래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한일협력을 강화하는 일이 필요하다”며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계속되는 엄중한 동북아 안보 현실과 미·중간 보호무역주의 대결에 따른 경제위기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 시민들도 윤석열 대통령의 고뇌에 찬 결단을 지지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운영위를 통과한 결의안은 3일 열릴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이 112석 중 76석(68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대한뉴스에서는 대한민국에서 체험할 수 있는 세계여행을 준비했다, 오늘은 첫 번째로 일본 에도시대 여행이다.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작은 일본으로 일본 에도시대의 마을을 완벽하게 재현한 영화세트장이다. 또한 일본식 정통 료칸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용의 눈물’ 과 ‘여인 천하’ 로 알려진 故 김재형 감독이 주도해 지은 드라마 세트장으로, 지난 2021년 9월 개관한 일본풍의 오픈 세트장이자 테마파크다. 2012년 미군이 쓰던 훈련장 공여지 약 4만㎡를 매입하여 지어졌다. 아름다운 호수를 중심으로 카페, 일식당, 의상실 등이 있으며, 체험과 관광, 힐링이 모두 가능하다.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만 19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입장료는 1인당 2만원이고 주차비도 별도다. 입장료가 비싼 만큼 볼 것이 많으리라 기대하고 열려있는 문을 통과해 일본으로 들어갔다. 입구에는 라멘집, 일본 정통 음식점이 있었는데 고민하다 정통 음식점 ‘모리야’에서 점심을 먹었다. 소바와 텐동, 장어 덮밥을 주문했는데장어 덮밥을 먹은 기자는 시내에 있는 일식집보다 맛있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관광지 안의 음식은 그저 그런 편인데 이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빠르게 변하는 사회일수록 인간의 기본과 도리가 절실히 필요하다. 늘 배움이 부족하다며 낮은 자세로 세상을 바라보던 발행인이 처음으로 자신이 아닌 다른 이의 삶을 진지하게 걱정했던 남다른 인연이 있다. 눈물겨운 모성애를 통해 인간의 ‘도리’는 과연 무엇인가를 고민할 수 있도록 해준 소중한 인연 ‘김경희 씨와 가족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경희씨와의 만남 발행인은 말한다. “20대 초반의 경희를 만난 건 용두동 살 때였어요. 집 근처 후배약국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경희는 정말 곱고 눈이 선해 보였죠. 그런데 화사한 얼굴 곳곳에 슬픔이 배어있었어요. 한 번 보고도 쉽게 잊히지 않았습니다. 친해진 계기랄까. 약국을 드나들며 경희가 밤이 되면 나이트클럽을 자주 다닌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밤 자정 가까이 간당간당하게 들어오는 그녀 때문에 그녀의 어머니는 걱정이 많았죠.” 지금 말로 소위 ‘나이트클럽 죽순이’, 그것도 1980년대의 ‘스테이지 퀸’. 나이트클럽이 지금처럼 보편화되지 않았던 시절 왜 김 씨는 그렇게 나이트클럽을 찾았던 걸까? “모르겠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때 무슨 고민이 그렇게 많았을까 싶지만, 귓가를 울리는 쩌렁쩌렁한 음악을 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사용 사업을 확대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김지향 국민의힘 의원(영등포4)에 의해 발의됐다. 김 의원은 "장례식장, 배달업종 등의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 등을 반영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서울시가 다회용기 공급과 세척·수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자의 일회용품 사용을 규제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환경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국내 일회용품 사용량은 2019년 5043톤에서 2021년 7196톤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는데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배달 및 소규모 구매 확대 등으로 국내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환경오염과 자원낭비 등이 심각해지고 있다. 장례식장 한 곳에서 1년 동안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품의 무게는 11톤에 이르며, 전국 장례식장 1140곳에서 발생하는 일회용 폐기물은 연간 약 3억7500만개, 약 2300톤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서울시의 일회용컵·용기 줄이기 시범사업을 통해 156만개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나들이하기 좋은 봄철, 문화재청에서는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에서 봄꽃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궁능 봄꽃 개화 시기와 명소를 안내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정성조 본부장은 “오는 23일 경복궁 일원의 앵두나무, 매화나무, 살구나무, 능수벚나무 등을 시작으로 차례대로 피기 시작할 것이며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궁궐과 조선왕릉 일대 중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추천 장소로 서울은 경복궁 아미산 화계, 창덕궁 낙선재 화계, 동궐도의 살구나무를 찾아볼 수 있는 창경궁 옥천교 어구 일원, 문정왕후와 아들 명종 모자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진달래 길인 서울 태릉과 강릉 산책로며 경기도는 조선왕릉의 대표적 벚꽃 산책길인 고종과 순종,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묘가 함께 있는 남양주 홍릉과 유릉, 덕혜옹주묘 일원, 정조의 효심을 되새기며 봄 들꽃을 감상할 수 있는 화성 융릉과 건릉 산책로 등을 선정했다. 도심 속에서도 향긋한 꽃내음과 함께 경관이 잘 보전되어 있는 고궁과 왕릉에서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거닐며 봄을 만끽하고 바쁜 일상 속 잠시 쉬어가는 멈춤이 있기를 바란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광진구 나루아트센터 1층 전시실에서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 회원이자 원로작가회 위원인 황재순 화백의 구순기념 작품전이다. 전시회장 입구에는 50호 크기의 벗꽃이 봄을 알리고 있었고 화려한 색감의 각종 꽃그림, 나무, 계곡등을 그린 풍경화 250여 점이 전시장 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황화백은 60세 때 늦깍이로 수채화를 취미로 삼아 30여년 넘게 연마했다. 타고난 색감과 손재주로 젊었을 때 동양자수를 놓아 자녀들을 키웠고 시간적 여유가 되자 하고 싶은 미술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스승인 수채화의 거장 신범승 화백은 “황화백은 제게 서양화를 배우러 왔을때 이미 동양화도 뛰어나고 서예도 아주 잘하셨어요. 얼마나 열심히 그림을 그리시는지 칠순전에 이어 팔순전, 또 오늘 구순전까지 이렇게 열정을 가진 분은 드물겁니다. 황화백은 아주 사실적인 표현을 하는 작가로 원로계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꽃의 수술과 잎을 섬세하게 그리는 것은 저도 못합니다. 제가 배울점이 더 많은 제자입니다.”라고 했다. 기자는 누구에게나 숨어있는 예술창조의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구순전을 연 황화백과 인터뷰를 하면서 멋진 노년기를 맞이하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제316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7일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김원태 위원장, 국민의힘·송파구 제6선거구)는 서울시 금고 통합운영관리센터와 전산수납센터를 방문해 서울시 시금고 운영 및 세입처리 과정을 점검했다. 이번 행정자치위원회의 시금고 방문은 금고의 막중한 역할에 대한 서울시 의회 차원의 점검을 목적으로 실시한 것인데 서울시의 경우 100년 넘게 우리은행을 금고로 운영해오다가 지난 2019년부터 신한은행을 제1금고로 선정한 이후 금년부터는 제2금고까지 신한은행을 금고로 운영하고 있기때문이다. 김원태 위원장을 비롯한 박유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평구 제3선거구), 구미경 위원(국민의 힘·성동구 제2선거구), 박수빈 위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 옥재은 위원(국민의힘·중구 제2선거구) 등 서울시의회 의원과 권순기 재무과장 등 집행기관 공무원 및 신한은행 박성현 부행장과 직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통합운영관리센터를 방문해 금고 업무 소개와 함께 핀테크 기반 공과금 납부 제도부터 챗봇,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통한 시민 응대 제도 등을 보고 받고, 이어 장소를 이동해 세입고지서 접수·집계·분류 및 전산정보화를 통한 세입처리 과정
요즘 TV뉴스를 보면 자식을 잘못 키워서, 또 어긋난 자식 사랑 때문에 많은 국민의 공분을 사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조그마한 잘못을 두고 자식이 보는 앞에서 학부모가 스승의 멱살을 잡는 등 차마 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뉴스를 접하며 우리의 교육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만 간다. 이런 문제 사안들은 교육기관만의 책임은 아니다. 이 시대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가정에서의 권위가 깨어졌기 때문이다. 마땅히 지켜야 할 권위의 출발점은 하늘이 내려준 인연인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다. 발행인은 훌륭한 자식을 바란다면 먼저 자식으로부터 존경받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발행인과 아들 김시헌의 인연이야기다. 고등학교 시절 일화 김시헌 씨가 영훈고등학교에 갓 입학했을 때, 각종 잡지와 CF, EBS 표지모델 활동 등으로 연예인 생활과 학업을 병행했다. 두발 자유가 없던 학교에서 연기자로서 절차에 따라 두발 자유증을 발급받았다. 어느 여름날 체육수업을 마친 학생들은 셔츠만 입고 윤리 수업에 임했다. 선생님은 김시헌 학생을 지목하여 “왜 머리를 기르느냐며 옷을 입으라”고 했다. 모든 학생이 셔츠차림임에도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혼자만 옷을 갖춰
(대한뉴스 조선영기자)=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는 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소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비례)이 대표 발의한 '청년 탈모 지원 조례안'을 상정해 논의한 끝에 심사를 보류했다. 조례안은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19세 이상 39세 이하)이 경구용 탈모 치료제를 구매하면 시가 치료비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도시계획균형위원회는 이날 조례안 의결을 시도했으나 이에 찬성하는 민주당과 반대하는 국민의힘의 의견이 갈려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세대갈등 우려가 있고 정책 우선순위나 다른 질병과의 형평성에 논란의 여지가 있다"며 "청년 정책의 우선순위는 일자리와 주거 지원 문제"라고 우려했다. 또한 "청년 정책은 차세대 사회 리더로 청년이 자립하도록 하는 데 주요 목적이 있다. 또 청년 정책은 세대 통합의 엔진이 돼야 하며, 세대갈등의 빌미가 되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탈모약을 통해 탈모가 해결되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다. 탈모는 복합적 질환이라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며 "자칫 무분별한 약 과다 복용 문제도 발생할 수 있고, 착한 정책의 역설이 우려되는 대목"이
(대한뉴스 조선영기자)=‘홍난파의집’(종로구 홍파동 등록문화재 제90호)은 작년 12월 26일과 27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한국가곡의 세계화를 위한 송년기획공연 ‘홍난파가곡제’를 열었다. 시대의 희로애락이 담긴 홍난파 선생의 작품과 함께 오늘날 우리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표 가곡을 노래했다. 타임머신으로 시간을 1900년대로 되돌려 본다. 유럽의 어떠한 예술가곡보다도 아름다운 선율로, 또한 그 속에 담긴 우리 민족의 설움에 가슴이 먹먹해지는 우리의 가곡 ‘봉선화’ ‘봄처녀’ ‘사랑’ ‘성불사의 밤’ 등을 작곡한 홍난파가 떠오른다. 1942년 도쿄의 히비야 공원의 히비야 공회당에서 ‘전일본신인음악회’가 열렸는데 무사시노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생 대표로 23세의 조선인 여학생이 노래를 불렀다. 흰 한복의 여학생 소프라노 김천애는 앙코르를 받자 기다린 듯 노래를 시작했다. ‘울밑에선 봉선화야 내모양이 처량하다~’ 그곳에 있던 조선인들은 그녀의 목 놓아 우는 노래 소리에 다 같이 감격해 부둥켜안고 울었다고 한다. 홍난파의 가곡<봉선화>가 대중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게 된 바로 그 순간이다. 43세의 짧은 생이었지만 우리나라 근대음악 역사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한국관광공사는 전 세계 한류 팬들을 위해 K-팝, 드라마, 영화 촬영지 등 주요 한류 테마 관광지를 코스 형태로 소개하는 한류관광 대표코스 51선을 선정했다. 대표코스 51선은 K-팝, 한류스타, 드라마, 예능, 영화, K-콘텐츠 등 총 6개의 테마로 200여 개 한류 관광지를 소개한다. 첫 번째로 BTS팬인 아미들을 위한 관광지를 소개한다. 일영역-BTS 뮤직비디오 봄날에 나왔던 장소 현재 서울교외선 유일의 유인역으로, 2004년부터 여객열차의 영업이 중지되었으나, 열차 교행 및 화물열차 등의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계속 영업중이다. 가끔 야경순환관광열차가 다니기도 한다. 서울에서 가깝고, 경치가 좋아 많은 영화와 광고를 이 곳에서 촬영하기도 했다. 역무실에서 이 역과 인근의 장흥역의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를 날인할 수 있다. 고양관광정보센터-BTS 거리+RM 벽화 BTS 멤버 RM의 고향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이다. 2018년 유엔에서 'Speak Yourself’ 주제로 연설할 때도 유년 시절의 일산을 언급했다. 백석초등학교, 신일중학교를 다녔으며 중학교 때부터 ’래퍼‘를 꿈꿨다. 고양관광정보센터에는 가로 18m, 세로 1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24일 오전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자동차 급발진 사고원인과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한 원인 규명 책임의 분담, 관련 조례 제정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이는 서울시의회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는 최초로 연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의 대안을 마련하는 토론회다. 이번 토론회에는 지난해 12월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소형 SUV 급발진 의심 사고로 12살 아들을 잃은 아버지 이 모 씨가 참석해 "유가족들은 사고로도 힘든데 이 모든 과정을 유가족이 밝혀야 하는 비극적인 현실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사고가 난 경우 제조사가 입증 책임을 가지는 제조물 책임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국민청원 동의를 호소했다. 발제를 맡은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최근 급발진(사고)이 증가한 이유는 한국이 다른 국가와 비교해 블랙박스 보급률이 80%로 높기 때문"이라며 "급발진 사고에 대한 영상이 직·간접적인 증거로 제공되다 보니 급발진 의심 사고가 수면 위로 올라온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급발진 사고에 있어서 한국은 기울어진 운동장이 형성돼 있다"며 "그동안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