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 단계·비수도권 2단계)를 2주 연장하고, '5인 이상 모임 금지' 및 오후 9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도 유지한다. 또한 헬스장과 노래방, 학원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조건부로 영업을 허용하고, 카페와 종교시설의 운영도 완화될 예정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거리두기 조정 방침을 발표했다. 정 총리는 "거리두기 단계는 그대로 2주 더 연장하고, 개인 간 접촉을 줄여 감염확산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컸던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21시이후 영업제한 조치도 계속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반면 헬스클럽, 학원, 노래연습장 등 문을 닫아야 했던 다중이용시설은 엄격한 방역 수칙을 적용하는 조건으로 운영이 재개된다"며 "카페와 종교시설 같이 방역기준이 과도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곳은 합리적으로 보완한다"고 했다. 또한 "방역의 고삐를 계속 조여 일상 회복을 앞당겨야 한다는 당위론과 누적된 사회적 피로 수많은 자영업자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단 현실론 사이에서 깊이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논의 끝에 헬스장과 노래방, 학원은 '
인간은 신체의 생리적 구조상 남자와 여자가 조금 다르게 만들어졌다. 남성의 신체기관 중 여성에게는 없는 것이 바로 전립선이다. 때문에 전립선질환은 오직 남성만의 질환인 것이다. 이 전립선은 방광과 요도의 경계부위, 직장의 앞쪽에 있으며, 전립선 바로 밑은 요도조리개 역할을 하는 요도괄약근이 있는데 전립선은 남성의 성기능에 필요한 부성기(副性器)로써 정액의 일부를 만들며, 정자가 활동할 수 있는 영양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전립선 액을 분비하며 요로감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며 전립선에 질병이 생겨 제대로 기능발휘가 안될 경우 자칫 남성 불임이 될 수 도 있을 뿐 아니라 흔히 말하는 정력 부진의 원인이 될 수 도 있다. 그동안은 전립선질환이 그리 알려져 있지 못한 만큼 치료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양방의 경우 거의 불치의 질환으로 취급되어진 것도 사실이다. 이 전립선과 관계된 질병은 크게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염’, ‘전립선암’ 이세가지로 나눈다. 과거 프랑스의 대통령이었던 ‘미테랑대통령’도 사망의 원인이 전립선암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사들 중에서도 많은 수가 전립선암 등으로 투병중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주로 5
상주BTJ열방센터 홈페이지 캡처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경찰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소로 지목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상주시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센터측을 고발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시는 지난달 센터측에 지난해 11월 27∼28일 집회 참석자 명단을 요구한 바 있다. 당시 집회에서 대구 거주 방문자가 코로나19에 걸렸고 지난달 11∼12일 행사 때는 서울 강서구 방문자가 확진됐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센터측이 상주시에 제출한 집회 참가자 명부 외에 방문자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센터 관련 방문자는 총 2천837명에 이르며 이 중 872명이 진단검사를 받아 15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45명이 전국 8개 시·도에 있는 종교시설이나 모임을 통해 총 351명에게 바이러스를 추가 전파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센터가 코로나19 확산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영하 20도 안팎의 한파가 몰아닥친 인천시 강화군 동막해수욕장을 찾은 시민이 얼어붙은 바다를 촬영하고 있다. 꽁꽁 얼어붙은 라면- YTN 뉴스화면 캡처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열흘 가까이 이어진 북극발 한파가 최고조에 달했다. 강원도 향로봉 기온은 영하 29.1도, 서울도 영하 18.6도를 기록해 2001년 이후 20년 만에 가장 추웠다. 특히 체감온도는 냉동고 온도와 비슷한 영하 25도를 밑돌았다. 유유히 흐르던 한강도 곳곳에서 흐름이 멈추기 시작했는데 얼음층이 형성되기 시작해 결빙 구간이 늘자 한강 수난 구조대에서는 출동 통로 확보를 위한 쇄빙 작업에 나섰다. 기상청은 정점을 찍은 이번 한파는 휴일까지 이어진 뒤 다음 주 초반부터 누그러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1월 하순부터 2월 상순까지 이번보다 강하지는 않겠지만, 한두 차례 기습적인 한파가 더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참석하고 있다. 정 장관은 비서가 마스크 미착용을 알려줘 회의장을 나가서 착용하고 다시 입장했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김창룡 경찰청장이 6일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 사건은 생후 16개월 입양아가 지난해 10월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것으로, 사망 당시 3차례의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경찰에 비판이 쏟아졌다. 실제로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아동학대 방조한 양천경찰서장 및 담당 경찰관의 파면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은 게시 하루 만에 정부의 공식 답변 요건인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나 관련 소식을 다룬 인터넷 기사에는 경찰을 강하게 성토하는 글이 쏟아졌다. 김 청장은 "서울 양천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숨진 정인양의 명복을 빈다"며 "학대 피해를 본 어린아이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점에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초동 대응과 수사 과정에서 미흡했던 부분들에 대해 경찰 최고 책임자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엄정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바탕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경찰의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전면 쇄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김 청장의 사과에도 경찰을 향한 비난과 정인이를 추모하는 사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정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추가 격상 대신 현행 수준을 2주간 더 유지하고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일 종료 예정이던 수도권의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은 17일까지 계속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수도권에만 적용해 온 5명 이상의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4일 0시부터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의 밀폐형 야외 스크린골프장의 영업도 금지했다. 다만 그동안 전면 금지했던 학원과 스키장 운영은 인원 및 시간제한 등을 조건으로 다시 허용했다. 권 1차장은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1천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나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현행 조치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면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의 영향으로 주말 이동량도 감소한 만큼 앞으로 확진자 감소 효과가 제대로 나타날 때까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사적 모임'을 고리로 코로나19가 전파하는 만큼 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책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헌정사상 처음 출범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에 판사 출신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이 지명됐다. ‘1기 공수처’는 공수처 설립 명분을 확보하고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을 완수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하지만 후보자의 수사 역량을 두고는 의구심도 제기된다. 야당은 공수처 출범 절차와 정치적 중립성, 독립성에도 문제가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최종 후보 2인 중 김 연구관을 지명한 건 검찰개혁이라는 공수처 출범의 의미를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8일 김 연구관과 함께 검사 출신인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후보로 선정했다. 문 대통령이 판사 출신을 선택하면서 검찰 견제에 더 큰 무게를 뒀다는 해석도 나온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자가 중립성을 지키며 공수처가 권력형 비리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 인권친화적 반부패 수사 기구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수처 차장은 공수처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이지만, 공수처 수사검사 임용은 야당 몫 2인이 포함된 인사위원회(총 7명)를 거친다. 다만 4명 이상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확인되는 등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출국장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에 코로나19 입국제한 조치 실시 국가 여행제한 주의보가 띄워져 있다. (대한뉴스 조선영기자)=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2일 영국에서 입국한 일가족 3명의 검체에서 모두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들은 영국 런던에서 거주하다가 입국했으며, 입국 당시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생활을 해 온 만큼 지역사회와 접촉은 없었다. 방대본은 이들 가족으로 인한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전파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귀국 항공편 기내에서 전파가 일어났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이 일가족과 별개로 영국에서 지난달 8일과 이달 13일 입국한 다른 일가족 4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대한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결과는 이르면 이번 주에 나온다.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 중인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을 포함해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격리해제 전 추가 진단검사를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경기 고양시 일산병원에서 사망한 80대 남성이 영국에서 귀국한 뒤 '사후 확진'된 사례로 파악됐다. 심장질환이 있는 이 환자는 13일 영국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해오다 26일 오전 10시 45분 심장정지가 발생해 일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이후 검체 채취와 응급처치가 이뤄졌으나 40분 만인 오전 11시 27분 숨졌다. 방역당국은 영국에서 입국한 뒤 감염이 확인된 만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여부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정부는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23일부터 31일까지 영국으로부터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해 영국발 입국을 금지했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정부가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존슨앤드존슨), 화이자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전날 이 같은 계약이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정 총리는 "얀센의 경우 당초 예정된 물량인 200만명분보다 많은 600만명분을 계약했다"며 "내년 2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에 대해서는 "1천만명분을 계약했고, 내년 3분기부터 들어온다"며 "도입 시기를 2분기 이내로 앞당기고자 국가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 중이고,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 정 총리는 "영국,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대부분 백신이 절박한 나라들"이라며 "정부는 먼저 접종된 백신이 안전한지, 효과가 충분한지 등을 면밀히 들여다보며 국민이 가능한 한 빨리 안심하고 접종을 받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이번 화이자·얀센과의 계약까지 완료한 정부는 모더나와의 백신 공급 계약 체결만을 남겨두게 됐다. 한편, 정 총리는 이날부터 11일간 시행되는 특별방역대책에 대한 전 국민의 동참을 당부했다. 정 총리는 "모임과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에서 5인 이상 모임이 일체 금지된다. 다만 결혼식과 장례식은 예외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1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으로 오는 23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한다”라며 이같은 내용의 집합금지 행정 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사적 모임에는 동창회와 동호회, 야유회, 송년회, 직장 회식이나 워크숍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계모임과 집들이, 돌잔치, 회갑·칠순연과 같은 개인적인 친목모임도 금지다. 예외적 성격을 감안해 결혼식과 장례식만 기존의 2.5단계 거리두기 기준인 50인 이하 허용을 유지한다. 한 서울시 관계자는 “3단계 거리두기는 최후의 수단이라 정부가 그 카드를 쓰는 데 고심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서울·경기 다 같이 시민들의 이동량이 많아지는 크리스마스 이전에 ‘조금만 함께 더 참자’는 차원에서 행정명령을 통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처를 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서 권한대행은 “이번 행정 명령은 실내외를 막론하고 적용된다”면서 “하나의 생활권인 경기도와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의 코로나19 해외 개발 백신 확보물량과 공급 시기 등에 관해 브리핑하고 있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정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해외에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하기 위해 존슨앤존슨-얀센과 화이자와는 이달 중, 모더나와는 내년 1월을 목표로 각각 계약 체결을 추진한다는 백신 확보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물량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해외에서 개발 중인 백신 4천400만명 분을 선(先) 구매해 내년 2∼3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천만명분을, 글로벌 제약사와의 개별 협상을 통해 3천400만명분을 확보하기로 했다. 코백스 퍼실리티와는 구매약정을 맺고 지난 10월 9일 선급금 850억원을 지급했다. 이 밖에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존슨앤존슨-얀센, 모더나 등 4개 제약사와도 선 구매 계약 또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와는 이미 1천만명분(2천만회분)을 공급받기로 계약을 마쳤으며 존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안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추 장관으로부터 징계위 의결 내용에 대한 제청을 받고 이를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대 정국 뇌관으로 꼽혔던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극한 갈등이 한고비를 넘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추 장관이 보고한 시간은 이날 오후 5시부터 70분간이었으며, 문 대통령이 재가한 시간은 오후 6시 30분이었다. 징계 효력은 재가와 함께 발생했다. 또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 또한 정 수석은 "검사징계법에 따라 법무장관이 제청을 하면 대통령은 재량 없이 징계안을 그대로 재가하고 집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의 재가로 검찰총장에 대한 헌정사상 초유의 징계 절차가 완료됐고, 윤 총장은 향후 2개월간 직무가 정지된다. 문 대통령은 또 추 장관의 사의 표명과 거취 결단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서 "앞으로 숙고해 수용 여부를 판단하겠다. 마지막까지 맡은 소임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명확하게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자료제공 14일 0시기준 질병관리청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전국이 감염 확산 차단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는 '방역 전시 체제'에 들어갔다.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까지 하며 지자체는 확산세 차단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연일 수백명의 확진자가 쏟아지는 경기도는 병상 부족이 심각해지자 대학 기숙사를 포함한 민간시설을 생활치료 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긴급동원 조치에 착수했다. 경기도는 경기대 기숙사 1천실(2인 1실) 가운데 500실(1천 병상)을 먼저 생활치료센터로 확보하고 다른 대학 기숙사와 연수원 시설 등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강원도도 현재 춘천 소재 강원도 인재개발원에서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80실 중 30실 사용 중) 외에 추가로 센터를 개소할 방침이다. 문화원 기타 강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쏟아지는 강원도 강릉시에서는 전국 최초로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정부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인 비수도권도 속속 거리 두기 격상을 검토 중이다. 강원도에서는 강릉시가 2.5단계로 이미 격상했으며 다른 시·군도 검토 중이다. 교회발 집단감염이 폭증세인 충남 당진시도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