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光化門)은 경복궁(景福宮)의 남문으로 경복궁의 정문 기능을 하는 문이며, 월대(月臺)는 궁궐의 정전과 같은 중요한 건물 앞에 설치하는 넓은 기단 형식의 대(臺)로 국가 중요 행사가 있을 때 임금이 백성과 소통하던 곳이며 1866년에 건축되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에 전차가 다니기 위한 도로가 만들어지면서 지하에 묻히게 되었으며, 광화문도 6.25 전쟁 당시 북한의 폭격으로 파괴되어 상단 목조 문루 부분은 현판과 함께 파괴되었고, 포탄을 맞은 석축만 남았다. 그 후 광화문은 1968년 3월 15일 복원되어 기공식을 가졌다. 광화문 월대의 복원 공사는 2021년 9월 시작하여 2023년 10월 15일에 현판과 함께 복원식을 가지면서 150여 년 만에 복원된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출처] 세계문화박물관
(대한뉴스 박배성 기자)=대한제국의 고종황제가 1896년부터 공식적으로 서양식 역법을 도입하면서부터 우리나라에는 양력·음력 설날이 공존했다. 일제 강점기에는 강제적으로 '양력 1월1일'을 설날로 여겨야만 했다. 일본의 양력 첫날을 신정 우리 고유의 음력설을 구정이라는 말을 만들었다. 다시 말해 우리 것은 옛날 것이고 일본 것은 새로운 것이라는 말로 그들의 우월성을 말하려고 신정 구정으로 했던 것이다. 1945년 광복 이후에도 '설날'은 여전히 '양력 1월1일'이었다. 전두환 정권 때인 1985년이 돼서야 '음력 1월1일'은 '민속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공휴일 지위를 얻었으나 '구정' 휴일은 당일 하루에 불과했다. 93년 만에 노태우 정권기인 1989년이 돼서야 '구정'은 '설날'이라는 원래의 이름을 찾았고 휴일 기간도 3일이 되었다. 전통을 지킨 조상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설날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
빙상강국의 꿈은 이때부터 시작된 것일까 피겨스케이팅은 1924년 처음 우리나라에 소개되었다. 초창기에는 남자선수들끼리 훈련을 했으며 1948년에 여자피겨선수가 생겨났다. 1953년에는 한강에서 시범경기중에 ‘남녀가 대낮에 손을 잡고 움직인다’는 것이 풍기문란이라는 이유로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고 한다.
동해안 침투 무장공비 소탕본부를 방문한 육영수 여사 (1969년 12월13일)
1966년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가 국내 최초의 TV 500대를 생산했다. 흑백TV로 당시 가격은 6만 8,000원, 도시 가구당 월소득은 평균 1만 1,750원이었다. 현재 2023년 LG전자는 세계 최초 롤러블 OLED TV 'LG 시그니처 OLED R'이 1억원대 가격으로 국내에 출시했다. 롤러블티비는 전원을 켜면 스피커박스에서 스크린이 위로 올라온다.
전국민 쥐잡기 대회, 담배만들기대회, 교통정리 대회, 교련실기 대회, 통신경기 대회, 우량아 선발대회.. 지금 들으면 이름도 생소한 별난 경기들이지만 이 속에는 먹고 살기 힘들었던 시절, 당시의 사회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지금이야 컴퓨터의 보급으로 구시대 유물이 됐지만 타자경진대회도 60~70년대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대한소년단은 1922년 10월 5일에 고(故) 조철호 선생에 의해서 “조선소년군”이라는 이름으로 발족하였으나 일제에 의해 해산되었다. 광복 후 1946년 3월에 대한보이스카우트중앙연합회로 재발족했다. 1952년 세계연맹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1948년 대한소년단으로, 1966년 보이스카우트한국연맹으로, 1968년 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으로 개칭했고, 2001년 12월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한산모시는 한산에서 만드는 모시로 예로부터 다른 지역에 비해서 품질이 우수하며 섬세하고 단아하여 모시의 대명사로 불리어 왔다. 모시생산은 모시풀 재배 및 수확→껍질[外皮]벗기기→태모시 만들기→모시째기→모시삼기→모시날기→모시매기→꾸리감기→모시짜기→모시표백(마전) 등의 순서로 이어진다. 50여년 전에까지도 집집마다 모시풀생산에서부터 모시짜기까지 자급자족했지만 요즘은 각기 분업으로 모시를 재배하여 태모시 만드는 사람, 째기와 삼아서 모시굿을 만드는 사람, 짜는 사람으로 나뉜다.
당시 워커힐호텔 수영장은 실내수영장과 실외수영장에서 각각 입장료를 받았다. 부속시설로 모터보트 10여대가 있어 수상스키를 즐길 수도 있었다.
1978년 7월 서울 남산동에서 무더운 여름 밤이 계속되자 길거리에 나와 잠을 자는 가족들. 지금은 완전히 사라진 모습이지만 70년대만 해도 더운 여름이면 이렇게 더운 집을 나와서 길에서 자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승만 대통령은 제1회 현충일 추도사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작성했으며, 이를 그의 연설문집에 남겼다. 82세의 노(老) 대통령은 불가피한 사정으로 불참했다.
(대한뉴스 박배성 기자)=유명 호텔의 어메니티 제공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어메니티(amenity)는 생활 편의 시설을 뜻하는 말이다. 일반적으로는 호텔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종류의 비품을 주로 일컫는 말로 쓰이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호텔 내 편의시설 및 서비스 전체를 뜻한다. 따라서 호텔 어메니티는 각 호텔의 브랜드 역할도 톡톡히 한다. 고객 편의를 고려한 세심한 서비스가 사람들에게 호텔의 이미지나 철학 등 메시지를 전달하며 다시 그 호텔을 찾고 싶게 만드는 호감이 생긴다. 환경부가 아주 잠깐 쓰고 오랫동안 썩지 않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나섰다. 환경부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공포했다. 지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을 살펴보면 2002년 법이 신설될 당시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거나 무상으로 제공하지 말아야 한다는 법 조항에 근거하여 대상 업종에 숙박업소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2009년 6월 일회용품 사용규제 대상 업종에서 숙박업은 제외되었다. 환경부는 2019년 12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중장기 단계별 계획을 수립했다. 2023년부터 일회용품 규제에 따라 50실 이상 숙박업소에서 일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