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전통의 민속축제인 충남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가 지난 4월 14일 1만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참가한 가운데 ‘물 아랫마을’의 승리로 ‘풍년’을 예고하며 올해 축제를 성황리에 끝났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는 충남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리에서 풍년이 들기를 염원하는 농경의식의 하나로 ‘물 윗마을 이기면 나라가 태평하고, 물 아랫마을이 이기면 풍년이 든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역사적 유래가 깊은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는 축제위원회(위원장 김덕주)와 보존회(회장 안본환)가 손잡고 당진시(시장 김홍장)의 지원을 받아 현대와 어우러진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켜가고 있다. 이 축제의 백미인 메인 줄다리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민속마당에서 펼쳐졌다. 먼저 ‘줄 고사’를 시작으로 직경 1m 길이 200m 무게 30여t의 줄을 옮기는 ‘줄 나가기’와 ‘줄 결합’이 진행됐다. 줄다리기 시연장으로 들어선 수줄과 암줄은 ‘하나 되는 남과 북’이 쓰인 비녀목으로 줄 결합을 마치고 물 윗마을(수상)과 물 아랫마을(수하)로 나뉘어 징소리와 함께 ‘줄다리기’가 진행됐다. 각 마을의 농기(旗)를 든 주민들과 풍물단
동강할미꽃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동강 유역에서만 볼 수 있다. 바위절벽 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일반 할미꽃보다 잔털이 많고, 키에 비해 꽃의 크기가 크고 화려하다. 이맘때면 그 화려한 모습을 드러내는데, 달빛이 동강에 비치면 훌쩍 뛰어내리거나 날아오를 듯한 굽은 허리까지 자태가 아름답다. 사진/ 김정복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엘지유플러스와 유튜브 콘텐츠 주요 소비층이 된 5060세대를 콘텐츠 생산자로 육성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50+세대를 위한 복합공간인 각 지역 캠퍼스에서는 4월 중순에 교육생을 모집한다. 만 50세 이상이면 서울 시민이 아니어도 지원할 수 있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분야별 총 10팀을 선발, 5월 7일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을 실시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발된 10팀은 동영상 제작기술, 콘텐츠 기획, 홍보마케팅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한국사진작가회 고양지부 산하 고양사진문화발전회 김정호 회장과 회원들은 강원도 정선 동강에서 할미꽃 사진촬영 모임을 가졌다. 고양사진문화발전회(고·사·문)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정기출사를 진행하고 있다.
3월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3.1절 100주년 특집행사가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이어져 12시 정각에는 만세 합창이 전국행사장에서 동시에 울려 퍼졌다. 이날 3.1절 행사장 광화문 광장에는 수많은 인파속에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고양시 충청향우회연합회(회장 정세창)는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지난 1월 11일 덕양구화정동 베네치아웨딩뷔페에서 연합회 임원 및 각 지부장·향우들이 모여 뜻깊은 신년교례회를 갖고, 향우회 회원들과 함께 고양시의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고양시 충청향우회연합회는 1천여명의 회원이 10개 지회와 부녀회, 청년회, 기업인회, 산악회 등으로 구성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충청인의 자부심으로 배려와 존중정신 실천을 통해 향우회 위상을 높이며 회원 증가와 내실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우수 모범학생에게 장학금 지급 등 사업 확대 이날 진행은 하지혜 MBC 전 아나운서와 유병수 연합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초대가수 박서영·류지영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연합회기 및 각 지회기 입장,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회장 신년사, 위촉장 전달, 표창장 전달, 감사패 전달, 장학금 전달, 격려사 및 축사, 축하떡 절단 및 건배, 기몀촬영 순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교례회에는 충청출신으로 처음 고양시장에 당선된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김태원 전 국회의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고양시 지역(
바다처럼 유채꽃이 바람결에 출렁인다. 노란 파도가 한 움큼씩 다가오면 꽃샘추위에 얼었던 마음이 실없이 녹아 그 자리로 그리운 네가 들어앉고 풀풀 날리는 향기가 콧노래를 부르게 한다. 사진/ 김정복 기자
3월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3.1절 10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하여 12시 정각에는 만세삼창이 전국 행사장에 동시 울려 퍼졌다. 수많은 인파속에 이날 광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열렸다.
우리 궁궐을 더욱 깊이 보고 느낄 수 있는 2019년 제5회 궁중문화축전이 4월 27일(토)부터 5월 5일(일)까지 9일간 열린다. 이에 문화유산 자원 활동가 ‘리더 궁둥이’를 모집한다. 활동 장소는 경희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종묘 6궁이다. 4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9일 동안 6대궁을 곳곳 누비며 축전을 함께 만든다. 모집기간은 2윌 11일부터 3원 3일이며, 면접은 3월 9일 합격자 발표는 3월 12일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한다. 문의는 궁중문화축전사무국(02)2270-1235로 하면 된다.
삽교천방조제는 충남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와 아산시 인주면 문방리 사이로 흘러드는 삽교천 하구를 가로막은 둑으로 길이가 3천360미터에 이른다. 최근 방조제 주변이 새로운 낭만과 운치를 주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군함을 옮겨놓은 함상공원은 커피숍과 해양테마과학관 등 다양한 체험학습시설들을 갖추고 있으며, 맷돌포구와 해안탐방로, 캠핑공원, 담수호 등 즐길거리가 많다. 또한 전통 횟집센터 등 먹거리상가도 잘 갖춰져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기점으로 1시간 반이며 당도하며, 행담도휴게소를 지나 송악IC를 빠져나와 삽교천 방향으로 나가면 몽돌포구이다. 예전에는 몽돌포구에서 인천 연안부두까지 똑딱선배가 왕래했다고 한다. 사진/ 김정복 기자 삽교천의 바다전망대. 밀물썰물 때면 사진촬영 장소로 인기가 높다. 한때 인기가 높았던 삼교천유람선. 서해안교속도로 서해대교가 개통되며 행담도를 오가던 유람선이 멈춰섰다. 맷돌포구. 작은 포구로 저 멀리 서해대교가 보인다. 함상공원. 해양테마 과학관, 놀이시설, 회센터 등 다양한 휴게시설이 들어있다. 삼교천과 맷돌포구로 이어진 해안 탐방로. 길이가 1.5킬로미터이다. 다양한 해양레저와 함께 캠핑이 가능한 해양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복동 할머니의 발인식이 2월 1일 오전 6시께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대표와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해 김 할머니께 마지막 인사를 했다. 사진은 추모행렬이 서울광장을 출발해 일본 대사관으로 향하고 있다. 고 김복동 할머니는 1940년 만 14세 때 일본군에 끌려가 중국·홍콩·말레이시아 등지로 끌려 다니다가 1947년에야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김 할머니는 1992년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했고, 1993년 오스트리아 빈 세계인권대회에 참석해 공개 증언을 하는 등 마지막 병마와 싸우면서까지 세계 곳곳에 위안부 문제를 부각시켰고, 일본의 진정한 사과를 요구했다. 사진/ 김정복 기자
대둔산은 충남 논산시 금산군과 전북 완주군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해발 878m. 정상부의 금강구름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이 아슬아슬하다. 바로 건너에는 삼선계단이 하늘을 향해 솟아있다. 대둔산은 봉우리마다 한 폭의 산수화로 장관을 뽐내는 산이다. 글·사진/ 김정복 기자(대둔산에서)
푸른 새벽으로 열리는 새해 일출이 장관이다. 태양이 온 세상을 물들여 가면, 살아있는 생명들은 가슴이 참 따뜻해지겠다. 촬영/ 본지 김정복 사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