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무주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가들의 경영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시적(4~7월)으로 농업기계(이하 농기계) 임대료를 50%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로 농가들은 작년 동기간 대비 2천 2백여만 원의 이용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은 농기계 이용률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는 농업기술센터 내 무주본소를 비롯해 무풍 · 안성분소 사업장에서 모두 받을 수 있으며 농작업 대행료는 제외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농업기계팀 배진수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농산물 소비위축과 외국인 근로자 입국 지연에 따른 인력부족 등으로 농가들의 부담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라며 “농업기계 반 값 임대사업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와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 농기계 임대사업장에서는 76종 382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기계 임대료를 비롯한 하우스 정지작업 외 9종의 농작업 대행료, 농업기계 순회교육 부품대금 등은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농기계 임대 사용 신청은 3,666건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천선미 고창군 부군수가 오는 8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천 부군수는 고창군 최초 여성 부군수로 부임하자마자 국가예산 사업 발굴과 코로나19 대응을 챙기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천 부군수는 취임 초부터 2021~2022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 발굴과 재정조기집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는 6월이면 반환점을 도는 민선 7기 고창군 부군수의 역할로 ‘조정, 중재, 플레이어’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사업의 완성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게 중요하다. 조정과 중재를 하고, 때론 직접 플레이어 역할도 해야 한다”며 “재정 투입 우선순위를 정하고, 과한 진행은 조금 늦추고, 너무 늦은 사업은 본궤도에 올려놓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창군 지역상권 살리기를 위해 기업체 현장을 방문하고 상인회 등과도 빈번하게 접촉하고 있다. 천 부군수는 “고창군이 계속 발전하려면 경제가 잘 돌아가야 한다. 현재 고창군 관내 기업들이 불편해하는 것을 하나하나 풀고, 침체된 상권을 살리기 위한 대안을 찾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20여년 넘게 사회복지 분야에서 근무한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살려 국·도비 확보에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남원시의 신소득작목인 두릅 생산 판매가 농업인, 행정·조합공동법인의 협업으로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매력적인 맛과 향으로 대표적인 봄나물로 사랑받는 두릅은 2019년부터 남원시에서 가시가 적은 참 두릅묘목을 적극 보급하고, 농업기술센터 기술교육·조합공동법인의 유통체계 구축으로 1억원의 첫 조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7만주 공급하여 총 45농가에서 10ha를 재배중이다 노지생산 두릅의 조기수확을 위하여 새순 위에 비닐캡을 씌워, 수확을 7일에서 10일정도 앞당겼다. 1kg 한상자에 30,000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금부터 4월중에 매일 수확하여 춘향골농협에서 공동선별하여 부산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제철음식이 보약으로, 입맛을 당기는 두릅은 봄나물로 옛부터 인기가 좋았으며, 요즘에는 면역력 향상에 좋아 소비자의 구매 문의가 많다. 관계자에 의하면 “지리산의 자연적조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다품목의 봄나물로 소비자의 입맛도 사로잡고, 농업인의 농가소득증가에 도움이 되도록 명품 나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을 지급하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한다. 지난 7일 순창군에 따르면 나이와 소득, 재산 등에 상관 없이 순창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을 순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재난지원금이 상위30%를 제외한 70%냐, 또는 전체 모두에게 지급하냐는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시간이 지날수록 재난지원금의 의미가 퇴색된다는 황숙주 군수의 결심에 따라 발빠르게 이뤄졌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3월말 순창군 인구 기준 2만8155명으로, 관련 예산은 28억1600여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당초 재원을 추가경정예산으로 성립해 지원하려고 했으나, 경제위기의 빠른 타개를 위해 예비비를 긴급 활용, 최대한 이달 말까지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최근 타 지방자치단체가 4인가구 기준으로 지급하는 재난지원금과는 다르게 1인당 지급방안을 마련한 것이 눈에 띄는 대목으로, 이 부분에서 특히 군민들은 반가운 기색을 보이고 있다. 또 정부가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의 혼란으로 인해 본인들이 혜택을 못 받는 거 아니냐는 우려도 깨끗이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그 시절 서당에서는 공부만 했을까’하는 문화재에 대한 발칙한 해석, 남원의 대표관광지 남원예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남원시는 남원예촌 내 조선시대 서당인 관서당 남성재를 가족과 함께 놀며 공부하고 장원급제 이벤트까지 참여할 수 있는 ‘남원예촌 키즈카페’로 새롭게 문을 연다. ‘남원예촌 키즈카페’는 조선시대 관서당을 누볐을 아이들을 상상하며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진행한 ‘가훈쓰기’ 체험 등이 남원예촌 대표 주말 상설프로그램 꽃담장과 연계해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문화자원의 현대적 해석과 재미요소를 가미해 관서당의 활용도를 보다 높이고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한 신개념 문화재 활용사업이다. 넓은 마당에는 조선시대 장원급제를 향한 과거시험 여정을 참나무 장작을 이용한 미로가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고, 닫혀있던 두 방에는 어려운 서책대신 누워서 역사공부를 할 수 있는 책방과 딱지치기와 공기놀이 등 10여 가지의 전통놀이가 있는 놀이방이 4월부터 10월까지 상시 운영된다. 관서당 남성재(官書堂 南星齋)는 조선후기 주로 관원들의 자제를 교육 하기 위해 세운 서당으로 광복 후까지 운영되었으며, 2000년에 문화재적 가치를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앞으로는 장어 양식에도 최첨단 IT기술이 접목되면서 어가 부담을 훨씬 줄여줄 전망이다. 6일 고창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주관 ‘2020년 수산 ICT융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총사업비 3억원이 투입되는 수산 ICT융합 지원사업은 양식장 등 수산분야(생산·가공·유통 등)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해 수산업 생산성과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장기적으로는 수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뱀장어 양식장 표준모델을 개발·확산시켜 수산분야 장·단기 성장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창군 선정과제는 ‘고밀도 뱀장어 호지 ICT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풍천장어 양식에 중요한 수질(PH, 용존산소 등)을 자동화 기기로 실시간 측정, 제어, 모니터링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명품 장어를 키워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업대상 양식장은 고창군 심원면 도천리에서 59개의 수조, 약 50톤 물량의 뱀장어를 양식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수질 관리 자동화 시스템이 접목될 경우 폐사율과 액화산소 비용을 줄이고, 사료효율 향상으로 최대 약 2억원 정도의 경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창군 해양수산과 라남근 과장은 “ICT기술을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이 채계산 출렁다리 운영을 오는 8일부터 잠정 중단키로 했다. 이번 운영 중단 결정은 지난 4일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방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정부는 3월 22일부터 15일간 운영하기로 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하여 4월 19일까지 계속한다고 발표했다. 전북 순창군 적성면에 위치한 채계산 출렁다리는 지난 2년간 공사 끝에 지난달 27일 정식 개통했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무주탑으로 국내 최장거리를 자랑하며, 높이 또한 가장 낮은 곳이 지상으로부터 75m, 가장 높은 곳이 90m에 이르고 있어 아찔함을 자랑한다. 그 결과 개통 이후 평일에도 1일 1,500명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개통 당시부터 순창군은 코로나19 확산을 염려해 개통식은 별도로 치르지 않았으며, 현장 소독은 물론, 출렁다리 방문자 한방향으로 이동, 마스크 미착용자 제한, 손소독 실시 등 방문객 방역에 많은 신경을 썼다. 하지만 개통 이후 인근 경상도와 전라도, 경기도 등 전국 각지에서 봄을 맞아 출렁다리를 방문하는 상춘객들이 점차 늘어나자 지역 내부에서도 코로나19가 지역내 유입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무주군은 지난 6일 무주터미널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무주군은 이날 캠페인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주민들과 사회적 거리두기와 코로나19 개인예방 및 방역수칙 등을 공유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19일까지 2주 더 연장이 됨에 따라 군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한 황인홍 군수는 “우리 군에는 발생환자가 없지만 국가 전체적으로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마음의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각자의 조심과 배려, 그리고 실천이 코로나19로부터 우리 군을 지키고 걱정과 아픔 속에 빠져있는 나라와 세계를 구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으로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코로나19의 외부 유입에 의한 지역전파 차단과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들에 대한 방역과 행정지도를 더욱 강화할 방침으로 읍면 전광판과 군 홈페이지, 전단지, 현수막 등을 활용한 홍보에도 만전을 기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완연한 봄을 맞아 주말 상춘객이 대거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남원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주말에는 청명(4일)과 한식(5일)이 겹치는데다 남원 요천변 벚꽃이 만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남원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환주 남원시장과 공무원등 10여명은 3일 벚꽃길을 찾는 시민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전단과 손소독제를 건네며 생활속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남원시는 현재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주요 관광지 방역활동 상시 실시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하게 실천해가고 있다. 특히 최근 해외입국자 유입에 따른 지역 전파 우려에 대비하여 다중이용시설 운영중단 권고와 예방수칙 준수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강화해가고 있다. 이환주남원시장은 “위기 상황에서도 서로 응원하며 동참해주시는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코로나19 청정 남원을 지켜가자”고 강조했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고창군이 스마트 축산산업을 선도하면서 노동력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1석 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2020년 축산분야 ICT융복합 사업에 23억원(국비 7억원, 기타 융자, 자부담 등)의 사업비가 선정됐다. 앞서 지난해는 전북도내 축산분야 ICT융복합 전체사업비 192억원 중 고창군이 56억원(30%)을 차지하며 스마트축산을 이끌고 있다. 특히 전국 생산량의 54%를 차지하는 고창군 유기농축산은 로봇착유기 등을 선도적으로 도입하면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선도 하고 있다. 고창군 한 농장주는 “낙농가들이 느끼는 스트레스의 대부분은 착유에서 비롯된다. 착유를 위해 계절이나 날씨에 관계없이 목장에 있어야 하고, 일부 신체적 고통도 감수해야 하는 문제점이 해소되면서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창군청 이동태 축산과장은 “ICT융복합 스마트 축산은 농가 생산성 향상에 크게 도움을 주는 만큼 농가 교육 및 컨설팅을 확대하겠다”며 “스마트 축산으로 해당 농가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축산환경도 개선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축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6일부터 순창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돌봄 비용이 늘어난 아동양육가구도 지원대상이다. 이번에 지급하는 순창사랑상품권은 정부에서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과 아동양육가구를 대상으로 한시지원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713가구와 만 7세미만 아동수당수급자 1,072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비는 생계·의료급여대상자 1인 가구 기준 52만원, 주거·교육급여·차상위계층 1인 가구 기준 40만원이다. 이번 지원금은 4개월분을 일시에 지원하는 것으로 가구원 수 및 보장구분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또한 아동수당을 받고 있는 만 7세 미만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양육 한시지원비도 올해 3월 출생아까지 1인당 40만원을 일시에 지급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한시생활지원비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분증 제출 후 확인증을 발급받아 개인별로 지정된 읍면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금융기관에서 순창사랑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군은 이를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남원시가 코로나 19 확산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앞서 정부가 소득 하위 70% 가구에 한해서만 생계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선별적 복지를 남원시가 보편적 복지로 실현시키기 위해 마련한 안으로, 남원시와 남원시의회는 이번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끊임없이 논의한 결과 3일 이같이 최종 합의,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앞으로 정부방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상위 30%대상자에게도 순시비를 별도 투입,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부가 제시한 긴급재난지원은 모든 국민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보편적 지원 대신 소득 하위 70% 가구에 한해서만 100만원(4인가구 기준)의 생계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에 남원시와 남원시의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똑같은 경제적 고통을 느꼈을 시민들에게도 보편적 지급이 필요하다고 판단, 어려운 시 재정에도 불구하고, 보편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필요한 예산은 사업의 우선순위 조정 등 세출 구조조정과 재난목적예비비 등을 우선 사용하는 것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특히 긴급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무주군 무주읍 행정복지센터 앞 도로변 담장에 그려진 ‘해바라기 벽화’가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약 40m에 이르는 벽화거리는 무주읍이 시가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3백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한 것으로, 해당 구역 내 주택 담장에는 ‘활짝 핀 해바라기’를 비롯해 ‘장독대’, ‘고무줄놀이를 하는 아이들’과 ‘냇가에서 물고기 잡는 아이’ 등 다양한 주제의 그림들이 가득 담겼다. 벽화는 무주읍에 거주하는 주민 양상모 씨가 직접 그려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양 씨는 “옛날이야기를 듣듯 어린 시절을 떠올릴 수 있도록 모습들을 생동감 있게 그려 넣었다”라며 “담장 너머에 사시는 분들이나 그림을 보며 지나시는 분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읍에 따르면 당초 이곳은 주택 담장의 페인트칠이 벗겨져 지저분했으며 인도는 스티로폼 화분을 비롯한 여러 가지 적치물들로 너저분하고 통행도 불편한 상태였다. 무주읍 행정복지센터개발팀 오상희 팀장은 “행정복지센터 바로 앞이다 보니 무주읍의 얼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동안은 관리가 안 된 부분이 있었다”며, 지난 3월 벽화와 주변정리를 통해 거리를 정비하기로 결정하고는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전북 고창군이 귀농인 영농정착금 지원을 확대하면서 ‘대한민국 귀농귀촌 1번지’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2일 고창군에 따르면 귀농인 영농정착금은 가족과 함께 전입해 영농에 종사하는 세대주에게 가족 1인당 100만원씩 3년에 나눠서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만60세 이하의 귀농인 세대주로, 도시지역에서 살다가 고창으로 전입한지 3년 미만이어야 한다. 지난해까진 대상자를 만54세 이하로, 전 가족이 전입했을 경우만 지원했다. 하지만 올해부턴 만60세 이하의 귀농인 세대주로 범위를 넓혔다. 또 전 가족이 전입하지 않아도 대상자로 선정하는 등 지원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이에 더해 가족관계등록부 기준으로 가족 전체가 전입할 경우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영농정착금을 신청하려면 농지원부상 농가주이며, 주민등록상 전입 전 거주지가 도시지역(동 단위)이어야 한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5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지원신청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며, 일부 읍면에서는 이미 접수를 시작했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 2007년부터 전북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귀농귀촌 전담부서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남원시는 2일 오전 시장실에서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의 칭찬을 받은 친절직원 13명을 격려하고, 격려의 의미로 소정의 남원사랑 상품권을 전달했다. 시 홈페이지의 「칭찬합시다」 게시글 일부를 살펴보면 “코로나19 관련 문의를 친절히 상담해주시어 감사하고, 공무원에 대한 인식을 바꾸게 된 계기가 되었다.”라며 사연을 남겼다. 이밖에도 친절직원 모두 업무처리과정에서 각각 민원인들에게 친절하고 좋은 인상을 안겨 주어 시민의 칭찬을 받았다. 접수된 칭찬사연은 친절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 분기별로 칭찬받은 직원을 시장이 직접 격려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코로나19 관련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직원들의 노고가 많아졌지만, 시민들의 따뜻한 격려와 칭찬에 힘을 얻어 코로나 청정지역 남원을 지켜가는 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