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장석웅 교육감)이 25일 나주시 스페이스코웍 전남혁신점 타운홀에서 초중고 교원 80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예방 및 대안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올해로 벌써 3번째인 이번 연수는 지난 6월과 7월 열린 역량강화 연수의 연속선상에서 진행됐다. 제도권의 규격화된 교육과정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수요와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대안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듯 타운홀은 교원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번 연수는 통전교육연구소 김희동 대표의‘구성원 모두의 온전한 성장은 어떻게 가능할까’라는 주제의 강의로 진행됐다. 학생생활안전과 김성애 과장은 인사말에서 “회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는 참여 인원을 보며 대안교육 발전의 희망을 발견한다”면서 “전남에 있는 다양한 대안교육 학교와 기관에 근무를 희망하는 열정적이며 역량있는 교원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전남대안교육실천연구회에 의뢰해 대안교육 특성화학교, 대안학교, 전남Wee스쿨 ‘이음’ 등 교직원과 대안교육에 관심있는 교원을 대상으로 대안교육 전반에 대한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순차적으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대안교육실천연구회 서재준(청람중
도민과 함께하는 협치 교육행정의 새 지평을 연 제1기 전라남도교육참여위원회(위원장 김성보)가 26일 전라남도교육청 5층 상황실에서 위원 30명과 교육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전남교육 2020’ 수립 방향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전남교육 ○○○○’은 해마다 수립되는 전라남도교육청의 1년 방향과 교육 정책을 담은 계획이다. 교육참여위원회는 이날 ‘전남교육 2020’ 수립방향에 대해 도민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위원들은 2020년 40주년을 맞이하는 5.18민주화운동과 평화통일 시대에 대비한 역사교육과 평화통일교육을 강화할 것, 농어촌 중심고 예산 지원 확대를 통한 농어촌 교육활성화 대책마련 등을 요청했다. 또, 특수학교 전공과 정원 확대와 지역·기관과 연계한 장애학생 일자리 창출 노력에 전라남도교육청이 적극 나서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학생 위원으로 참가한 최연우 위원은 2015교육과정에 따른 학생들의 과목선택권 보장과 확대를 위해 대책을 세워줄 것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보 위원장은 “오늘 임시회는 2020년 전남교육 정책 전반에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하는 장석웅 교육감과 도육청의 의지를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도내 한 초등학교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팀 학생들과 특별한 인터뷰를 가져 화제다. 장석웅 교육감은 25일 오후 전라남도교육청 5층 교육감실에서 광주교육대학교 목포부설초등학교(이하 ‘목포부설초’) 6학년 학생 5명을 만나 아이들의 꿈과 도전, 미래 희망 등을 주제로 인터뷰를 했다. 이날 인터뷰가 특별히 의미 있게 다가선 것은 목포부설초 학생들이 민선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2019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팀이기 때문이다. ‘꿈꾸는 6학년(멘토교사 이정탁)’이라는 팀명으로 프로젝트활동을 하고 있는 김정한, 신서현, 김현서, 나예준, 김민재 학생은 이날 장 교육감을 만나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스스럼없이 물어봤다. 이들은 교육감은 무슨 일을 하는지, 교사로 퇴직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지, 교육감 업무를 수행하면서 가장 보람되고 뿌듯했던 일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질문했다. 또,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전남의 모든 학생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들려줄 것을 요청했다. 장 교육감은 “오늘 인터뷰는 지금껏 했던 그 어떤 인터뷰보다 특별하고 기분 좋은 인터뷰이다. 교육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닥터헬기 소생 릴레이 캠페인(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에 참여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9월 25일(수)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 참여 동영상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전남교육 SNS에 올렸다. 이 캠페인에는 장 교육감을 비롯해 목포여자고등학교, 무안 남악중학교, 남악초등학교 학생과 남악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 목포 한국병원 의사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은 의료용 헬기가 이·착륙할 때 발생하는 헬기의 소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릴레이 홍보활동이다. 닥터헬기 이·착륙 시 발생하는 소리의 크기와 유사한 풍선 터지는 소리(115 데시벨)에 착안해 캠페인 참여자가 풍선을 터뜨리는 등의 퍼포먼스를 펼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 교육감은 학생들과 함께 닥터헬기 소음에 대한 인식개선을 주제로 한 율동 ‘Sorry, 소리’ 댄스에 참여했다. 장 교육감은 “닥터헬기는 외딴 곳에서 발생하는 중증 외상환자의 생명을 골든타임 안에 구해내는 하늘의 구급차이다”면서 특히, “전남처럼 섬이 많은 지역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생명줄”이라고 말했다. 이어,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의 소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2020년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시스템 전면도입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등 유치원 공공성 강화 정책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해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 시스템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9년에는 유아 수 200명 이상의 유치원을 대상으로 도입하고, 2020년 전면 도입한다는 것이 교육부의 계획이다. 이런 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전남도내 110개 사립 유치원 중 12개 원이 에듀파인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도교육청은 2020년 전면도입에 대비한 사용자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5일(수) 전남교육청 산하 몬테소리유치원(목포)을 방문해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및 사립 유치원의 에듀파인시스템 사용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2019년 에듀파인 도입대상 유치원(유아 2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현장방문에서 유 부총리는 유치원 측의 에듀파인 시연을 보고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에듀파인 사용에 따른 긍정적 변화와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보성종합운동장 등 보성군 일원에서 ‘2019. 전남 학생 스포츠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지며, 순위 경쟁이나 경기의 승패보다는 스포츠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하나되는 학생 참여형 축제로 펼쳐진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건강한 스포츠 활동으로 바른 인성과 창의성, 리더십을 키울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없애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공연 및 체험부스 위주로 계획됐으며, 보성군 차 문화 소개와 보성 여자중학생들의 독도는 우리 땅 및 평화 플래시몹 공연도 예정돼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 기간 중 열리는 제13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는 19종목, 315개 학교 545팀 5,632명의 학생과 인솔교사, 학부모등 약 8,000여 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문화·레포츠 체험 행사와 각종 공연 등을 펼친다.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종목별, 교육지원청별로 개최한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1위 팀이 참가해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지며, 우승팀은 제12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교육부가 실시한 2019.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영역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시도교육청평가는 교육정책에 대한 책무성 확보와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 전남교육청이 우수 평가를 받은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 영역은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사회취약계층 교육 지원 확대. 사회의 책무성 제고 등을 평가했다. 전남교육청은 △장애학생 통합교육 내실화를 위한 통합학교 교(원)장 연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두드림학교 운영 성과 △다문화 감수성 제고 및 다문화학생 교육기회보장 노력 등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9년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는 공교육 혁신 강화, 교육의 희망 사다리 복원, 안전한 학교 구현 등 세 가지 영역과 학생, 학부모 대상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로 이뤄졌다. 교육부는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제외한 영역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평가 결과는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도민과의 약속을 실현하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추진하는 전남1호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 작업이 본궤도 오른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3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이하 ‘대안학교’) 설립·운영을 위한 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협의회에서 창의적인 대안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 공간 조성을 위한 과제들을 설명하고 설립·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대안교육을 연구·실천해 온 대안교육전문가와 교육위원, 교육관계자,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대안학교 지원단은 이날 협의회에서 효율적이고 안전한 학교 공간 구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공교육에서 시도되기 어려운 혁신적인 민·관 협업형 대안교육과정이 학교 설계 단계에서부터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공립 대안고등학교는 학생들의 학업중단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복귀를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교육구성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전남 최초로 설립되며 기숙형으로 운영된다. 202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는 대안학교는 담양군 봉산면 양지리 봉산초 양지분교(2013. 3. 폐교)에 교육부 특별교부금 40억 원과 전남도교육청 대응투자 30억 원, 담양군청 1
전남 장애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암군 일원(실내체육관 외 10개 경기장)에서 제1회 전라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전남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장애인체육회와 영암군이 주관해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 특수학교(급) 학생과 지도교사 등 1,500여 명이 참가해 어울림 한마당을 펼친다. 장애학생이 주인공이 돼 자신의 체력을 측정하고 스포츠 정신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이다. 대회는 육상, 보치아, 수영 등 10개 정식종목과 티볼, 핸들러, 프라잉디스크 등 7개 뉴스포츠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장애유형과 등급에 따라 세부종목 별로 운영된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선수를 조기에 발굴해 전국 장애학생체육대회 준비를 위한 기틀을 마련함은 물론 도내 장애학생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접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경기장 밖에서는 전남비즈쿨이 주관하는 30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경기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다양한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바리스타, 네일아티스트, 요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난 20~21`일 1박2일 간 여수 유탑마리나호텔에서 학교폭력 발생 시 피·가해 학생들의 관계회복을 돕는 화해조정지원단 역량강화 연찬회를 가졌다. 화해조정지원단은‘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폭법’) 개정에 따라 예상되는 ‘학교장 자체해결’ 증가에 대비, 22개 시·군별로 2~15명 씩 교육장의 추천을 받아 총 150여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원단은 학교장 자체해결이 피·가해 학생들의 관계회복에 근거해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연찬회에는 111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1차 화해조정전문가로서 인력풀 명단에 오르게 되며, 연수 이후 학교 요청에 따라 학교를 방문해 당사자 간 화해조정의 자리를 진행하게 된다. 연찬회는 학교폭력사안처리 절차 중 전담기구의 조사, 관계회복을 위한 화해조정의 자리를 진행할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확인하고 실제 사례를 적용해 실습하는 실무적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교 전담기구에서 피·가해 학생과 학부모를 조사하고 면담할 때 적용해야 할 회복적 대화 진행법을 숙지한 후 이를 직접 실습하고 발표하며 개선해야 할 의견까지 제시하는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민선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역점과제인 민주시민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공감과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20일(금) 오후 청사 5층 중회의실에서 민주시민교육 업무담당자 65명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민주적 시민성을 길러 민주시민교육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주시민학교 운영 업무담당자, 민주시민교육연구회, 민주시민교육지원단이 참석했다. ‘일상에서 일생으로’라는 주제로 워크숍 주제 강연에 나선 정병연 수석교사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민주시민교육의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민주시민교육을 교육과정에 담아 구성원들의 협력을 이끌어 낼지에 대한 방향 설정이 어렵다”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민주적 생활 태도와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주제 강연 이후 계속된 권역별 울타리 토의를 통해 민주시민학교 운영의 어려운 점과 민주시민교육 강화를 위한 효율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향 등을 토의, 공유했다. 이날 공유된 내용은 28개 학교를
우리 역사에 관심이 많은 전남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균형 잡힌 역사의식 배양과 역사적 사고력 함양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주최하고 전남역사교사모임이 주관하며 전남일보사, 5·18기념재단이 후원하는 제9회 전남 청소년역사탐구대회가 9월 21일 오전 전남대학교 교육융합관 사림홀에서 열렸다. ‘임정 100주년·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 전라도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일제 강점기 근로정신대의 실상과 해결 방안, 전남지역 친일잔재의 실상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중·고교 70여 팀이 참가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최근 반일, 극일 감정의 흐름을 반영하듯 지도 교사와 학생들의 참가 열기가 매우 높았으며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심사위원들이 본선작을 선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본선에 오른 학생들은 주제에 맞춰 스스로 발굴하고 답사한 내용을 보고서나 UCC(역사영상) 형식으로 발표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고, 발표수준이 크게 향상돼 청중의 탄성을 자아내는 등 대회의 공신력과 위상을 높였다. 이날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영암여고 1학년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주관한 제9회전국상업경진대회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남 순천·벌교에서 사흘 동안 성황리에 열렸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순천효산고등학교(제1경기장), 순천청암고등학교(제2경기장), 벌교상업고등학교(제3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상업계 고등학교 선수 1,600여 명과 관계자 등 총 6,000여 명이 참가해 사흘 간 열전을 벌였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인재 육성 상업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대회에 시·도를 대표해 출전한 전국 상업계열 특성화고 학생들은 지역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는 경진 10종목과 경연 3종목, 시범 1종목 등 총 14개 종목에 걸쳐 펼쳐졌다. 경진종목은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금융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세무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 실무이며, 경연종목은 경제 골든벨, 동아리 엑스포, 동아리 콘테스트이다. 올해 시범 종목은 비즈니스 프로그래밍 1개였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대회 정식종목 13개 중
다양한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이 정보연계를 통해 학교로 돌아가게 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연수의 자리가 마련됐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19일 오후 무안군 삼향읍 전남여성가족재단 강의실에서 지역교육청 담당 장학사와 학교업무담당자 44명을 대상으로 학교부적응, 질병, 가정형편 등 다양한 사유로 학교생활 지속이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정보연계 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 영산성지고 강민구 교사는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학생 위탁 △학업중단 숙려제 △학업중단 시 업무처리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 영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국형진 센터장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역할 및 프로그램 안내를 통해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연수생들은 “학교 밖 기관의 역할과 프로그램 안내를 통해 학업중단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받고, 다시 학교로 돌아올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그러기 위해서는 정보 연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성애 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은 “현장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 동안 전남학생교육원(해남읍 소재)에서 도내 일반고 1학년 학생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로설계 및 전공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학생들이 조기에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진로에 맞는 학교생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애니어그램 검사, 스마트 종합검사 결과 분석 및 상담을 통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 진로-진학-학습 종합 역량을 파악하고, 진로 특강, 선배와 함께하는 멘토링에 참여해 관심 진로와 전공에 대해 깊이 있게 안내받게 된다. 특히, 학생 희망 전공 별 10개 분임으로 나눠 늦은 밤까지 대입현장지원단(3명)과 대학 입학사정관(1명)으로부터 학생부기반 자기소개서 설계 및 1:1 학교생활 컨설팅을 받는다. 또한 수능 출제위원 특강 및 영역별 대표 강사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교과 학습과 2022 수능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과정과 위경종 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하고 개척해나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내년부터는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