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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울산

창원시 “진해 벚꽃 관광지 관리, 시민 협조로 무사히 마쳤습니다”

지역 방역 성공해 단 한 명의 확진자 발생하지 않아

 

(대한뉴스김기준기자)=“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소가 되어줄 아름다운 진해 벚꽃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상춘객들이 방문하였지만,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준 덕분에 무탈하게 지나갔다.


창원특례시 원년인 내년 제60회 진해군항제는 모두의 기억에 남을만한 성대한 축제로 준비해 전 국민이 함께 진해를 비롯한 창원시 전역의 벚꽃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7일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322일부터 44일까지 14일간 진해 벚꽃 주요 관광지 상춘객 관리를 무사히 마친 후 이같이 밝혔다.

 

창원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우리나라 대표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를 취소하고 진해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수많은 벚꽃이 도시를 감싸며 장관을 이루는 진해에 많은 상춘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세계적인 벚꽃 명소인 경화역과 여좌천을 중심으로 종합관리대책을 세우고,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철저한 대비를 했다.

 

이번 종합관리대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 및 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 벚꽃 명소의 전면적인 폐쇄가 아니라 일부 구간만 통제함으로써 코로나19에 지친 시민과 상춘객들에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시에 따르면 종합관리대책을 추진한 14일간 경화역과 여좌천 출입자 관리를 위한 안심콜을 운영한 결과, 최소 10만여 명이 진해 주요 벚꽃 명소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시민방역단과 질서유지 요원, 창원시청 직원 및 경찰 등 총 2400여 명을 동원한 적극적 방역과 질서 유지로 방역에 성공해 단 한명의 확진자 발생없이 시민의 안전을 지켜냈다.

 

특히 종합상황실을 기점으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불법노점상 전면 차단과 불법주정차 단속 등 시민 불편을 적극 해소해 지역주민은 물론 벚꽃 명소를 방문한 상춘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종합관리대책 추진으로 안전하게 진해 주요 벚꽃 명소를 다녀간 상춘객들로 인한 경제적 효과도 6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창원특례시 출범 원년인 내년 진해군항제는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창원시민은 물론 전 세계인에게 찬란한 봄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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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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