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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김천상무프로축구단공식출범

시민과 함께 우승 향해 힘찬 첫발 내딛어
27일 오후4시 안산 그리너스와 K리그 개막전
4월 4일, 안양FC를 불러 홈경기 개막전도

스포츠도시 김천시가 발족한 김천상무프로축구단(구단주 김충섭)이 지난 23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가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는 송언석 국회의원,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 곽 합 국군체육부대장,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와 김천시 기관단체장 및 구단 이사, 대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 앞서 김충섭 구단주, 배낙호 대표이사, 곽 합 국군체육부대장 및 선수단은 김천 충혼탑을 찾아 호국영영들에게 올 시즌 선전과 K리그1 승격을 다짐하는 참배시간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김천상무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출범선포식에 이어 구단기 전달, 엠블럼/마스코트/슬로건/유니폼 공개 및 운영협약 기념촬영, 선수단 소개, 기념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출범선포식에서는 김충섭 구단주와 주요내빈 그리고 감독, 선수대표가 함께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가졌다.


이들은 한마음으로 김천상무의 역사적 출범과 나아갈 방향 그리고 K리그1 승격을 염원하며 도전, 열정, 희망, 승리의 메시지를 핸드프린팅에 담아 기록하고 명문구단으로 도약하자는 의미를 새겼다.
 
김충섭 구단주와 배낙호 대표이사의 구단기 전달식에 이어, 김천상무FC 구단 엠블럼을 비롯한 슬로건/마스코트/유니폼이 공개됐다.


엠블럼은 방패형 디자인에 김천의 삼산이수를 형상화 하여 국군체육부대의 상징인 불사조를 결합한 디자인으로 제작 됐으며 슬로건은 김천시 도시브랜드 슬로건인 해피투게더 김천이 변형 제작됐다.




또한, 마스코트는 김천 수도산 반달곰 캐릭터인 오삼이를 모티브로 해 제작 된 “슈웅” 캐릭터가 공개 됐다.


특히, 김천상무 4명의 선수가 실제 착용해 선을 보인 구단 유니폼은 김천상무 팀컬러인 레드와 네이비 색상에 역동적이고 강인함이 강조 되는 카모플라쥬 패턴을 조합한 홈경기 유니폼이 내빈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엠블럼과 유니폼, 마스코트 등 김천상무의 팀컬러가 강렬하면서도 간결하게 표현돼 김천시의 정체성과 잘 맞는 것 같다”며 “김천상무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충섭 구단주는 “오늘 출범식의 힘찬 기운을 받아 김천상무가 올 한해 뛰어난 경기력으로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구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K리그1에서 함께 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배낙호 대표이사는 “김천을 연고지로 새롭게 출발하는 첫 시즌인 만큼 김천상무의 첫 페이지를 리그 우승으로 장식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 나 갈 것”이라며 출범식에 이어 내 딛는 첫발의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천상무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안산 그리너스와 K리그 개막전을 치르게 되며, 4월 4일에는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안양FC를 불러들여 홈경기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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