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군민의 삶에 질을 높이기 위해 환경정책분야 사업비 총382억 원을 편성, 7대 중점사업에 전 방위적 투자를 하게 된다’고 밝혀 군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이 내놓은 중점사업을 요약하면 △첫째, 오는 3월부터 490호 주택의 석면슬레이트지붕철거작업에 17억5600만 원을 투입, 군민의 발암물질에 대한 불안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둘째, 전기자동차 보급과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배출가스 저 감장치 부착 등 그린모빌리티 사업으로 미세먼지 저 감 운동 사업에 22억44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셋째, 차량의 환경오염감시와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저 녹스 보일러 보급 사업 등 대기 질 악화 시 신속한 상황 전파 사업에 1억1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넷째, 5억 원의 예산으로 생태계교란생물퇴치 등 자연환경보전사업을 추진하며 야생동물의 적정 서식밀도를 유지하고 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 야행동물 피해방지 단 확대와 피해보상 제도가 운영된다.
△다섯째, 1억1500만 원의 예산으로 영농폐기물 공동 집하장 35개소를 신설·보수키로 했다.
△여섯째, 코로나19로 생활폐기물 발생량 증가에 따라 가정용 음식물 바이오처리기 설치를 지원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 93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일곱째,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함과 수거차량을 구입, 예천읍과 호명면 신도시에서만 운영하던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 구역을 면 소재지로 확대 운영하는 사업에 1억4000만 원의 예산이 편성된다.
박종하 군 환경관리과장은 “환경은 군민들 삶의 질뿐만 아니라 미래 경쟁력과 직결되므로 기후변화 위기에 책임감을 갖고 적극 대응해 ‘살기 좋은 예천, 청정 예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환경보전 실천 운동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