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5명 늘어 누적 2만5천698명이며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55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121명)보다 34명 더 많아졌고 42일만에 최다 확진이다.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한때 40명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최근 요양병원, 요양시설, 재활병원 등의 집단감염 여파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날 신규 확진자 155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38명, 해외유입이 17명인데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9명, 경기 98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121명이다.
특히 경기 지역 신규 확진자는 100명에 육박해 수도권의 집단발병이 본격화했던 지난 8월 말 수준과 비슷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대구 5명, 광주·충남 각 4명, 전북 2명, 강원·전남 각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