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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과 Social Facebook

- 일국의 어버이로 의사·간호사 편 가르기 발언은 옳은가
- 당신의 독선은 박정희대통령의 유신정국과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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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이나 성향 적으로 어울리지가 않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을 닮아가는 것일까.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지각 있는 국민들의 눈과 귀를 의심케 하고 있다.


작금은 코로나19사태를 총괄하는 중대본과 국내의료진들이 혼신의 노력을 쏟고 있는 마당이다. 이러한 시점에 대통령의 의사와 간호사에 대한 편 가르기 식 페이스북 발언 전모가 드러나면서 큰 파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의사와 간호사(상호 보완 제 역할)관계를 두고 간호사의 노고만을 치하 한 듯 비춰진 문 대통령의 발언이 최근 정부정책에 반기를 들어 시위를 벌이고 있는 의사들에 대한 불만의 표출로 비춰졌기 때문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서도 사인으로 돌아 간 ‘조국에게 큰 빚을 졌다’는 발언을 함으로서 일부 국민들로부터 공사를 못 가리는 대통령으로 낙인이 찍힌바 있다.


학계는 “일국의 대통령은 국민의 어버이와도 같은 존재”라며 “조국 개인에 대한 발언이나 의사와 간호사간 편 가르기 식 공식 발언은 국민정서는 물론 국정운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것”이라고 지적했다.


유림 또한 “대통령이 국민의 어버이로 지칭되는 것은 국민을 편 가르기를 해서는 안 된다는 뜻”으로 “일반 가정에서도 어버이가 자식들을 놓고 편을 가르는 것은 교육적으로도 잘 못된 일”이라고 일컬었다.


‘추락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대통령뿐만 아니라 참모들이나 민주당 인사들이 생각 없이 던지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문 대통령의 인기도를 가늠하는 램프에 심지를 낮추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2주 연속 오차 범위 안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리얼미터는 3일, TBS 의뢰로 실시한 9월1주차(8월31일~9월2일) 주중 잠정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1.2%포인트 떨어진 47.8%(매우 잘함 28.4%, 잘하는 편 19.4%)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부정평가는 2.0%포인트 오른 48.7%(매우 잘못함 34.9%, 잘못하는 편 13.8%)로 집계됐다. ‘모름과 무응답’은 0.7%포인트 감소한 3.5%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오차 범위 안 0.9%포인트를 기록하며 2주 연속 혼조양상을 보였다.


취임이후 전 국민의 과반수를 넘기며 역대 대통령들의 국정운영에 비춰 높은 지지율을 자랑했던 문 대통령의 하늘 높은 줄을 몰랐던 그 지지율이 점차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있다.


이는 정당과 계파에 이어 소수동지 지키기기에 급급해 국법질서를 유린하면서까지 공사를 혼돈해온 ‘한 우리 들’만의 수장임을 고수했던 문 대통령의 고뇌와 그의 철학이 낳은 결과로 귀결된다.
 
다수의 국민들은 묻고 있다. 대통령의 독단과 독선적 철학을 놓고 “당신의 국정운영이 군부독재자로 비하해 왔던 박정희 대통령의 유신정국과 무엇이 다른가”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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