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샘 해밍턴 가족(샘해밍턴, 윌리엄, 벤틀리), 임도형,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이 2020년 해양경찰청 어린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5일 오전 해양경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샘 해밍턴(77년생), 윌리엄(16년생), 벤틀리(17년생), 임도형(09년생),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40명)을 해양경찰청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해양경찰은 여름철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바다를 찾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많아지고 있어 국민에 친근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어린이 홍보대사와 함께 해양 안전문화를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김 청장은 위촉식에서 홍보대사 전원에게 위촉장과 홍보 대사증을 전달했다. 샘 해밍턴은 이날 해양경찰 명예 홍보대사 경위로 임명됐다. 이어, 어린이 홍보대사에 직접 구명조끼를 입혀주며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을 설명하고, 함께 전 국민 구명조끼 입기 운동인 “구명조끼 해(海)주세요~!”에도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임도형과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이 더운 날씨에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을 위해 2019년 해양경찰 노래 공모전 수상곡 “바다지킴이”와 TV조선 방송에서 임 군이 불러 화제가 된 노래 “아침의 나라에서”를 직접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임도형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치킨업체(또봉이 통닭)에서 복무 중인 의무경찰을 격려하기 위해 치킨 100마리를 기부해 그 뜻을 더했다. 이날 위촉된 어린이 홍보대사는 앞으로 3년 간 해양안전문화 확산 및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공익 활동을 하게 된다.
해양경찰 관계자는“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해양경찰과 함께해준 홍보대사에 감사하다”며“해양경찰의 홍보대사로서 또래 아이들에 건전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