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봉화경찰서 춘양파출소는 지난 2일, 폭우가 쏟아진 법전면에 산사태가 발생해 매몰된 주민 1명을 극적으로 구출했다.
이날 오후 1시 55분께 파출소는 매몰됐다는 신고 접수받은 후 신속히 현장에 출동했으며 사고 당시 강모(46)씨는 전날 폭우로 흘러내린 주거지 뒤편 토사를 치우던 중 추가로 내려오는 토사에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몰된 강씨는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였지만 출동한 성강호(55)경위, 조석래(56)경위 등 경찰관의 신속한 인공호흡으로 소생할 수 있었으며 오후 14시30분께 봉화 해성병원에서 응급치료 후 안동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
민문기 서장은 현장 출동 경찰관들의 노고를 취하 하며 “경찰관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