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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방위 경제지원 펼쳐!

경제위기에 내몰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실직자 지원에 총력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코로나19로 경제위기에 내몰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실직자를 살리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전방위적인 지원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속초시 또한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 대응행정이라 할 만큼 적극적인 경제 지원시책을 펼쳤다.


가장 먼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자금 압박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2.5%2년간 지원하던 속초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3.0%2년간 지원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후 1년간 재신청하지 못하는 유예기간을 한시적으로 해제하여 자금이 필요한 업체는 언제라도 시 육성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규칙을 개정, 53천만원의 예산으로 21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전년도 매출액 1억미만의 소상공인 48백여명에게 40만원씩, 24억원 규모로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였고 착한 임대인 운동에 앞장서 109명의 착한 임대인을 발굴, 30%~50%의 임대료 경감 효과를 거두었으며, 이로 인해 국비 388백만원이 지원되는 안전패키지 사업에 속초종합중앙시장이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노후소방·전기시설 개보수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또한 재난지원금을 조기 소비하여 지역경제 회복을 돕고자 재난지원금 사용자에게 장바구니와 마스크를 나눠주는 시민과 함께하는 경제회복 이벤트를 시민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 생산물량 감소로 경영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산업단지 내 제조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입주기업이 부담하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원인자부담금을 징수유예 또는 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업체의 부담을 완화했으며 입주기업이 부담하는 공공폐수처리시설 비용 중 고정비를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간 전액 시비로 지원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청년몰 개장과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개업초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상인들의 운영난을 올해 청년상인들이 올해 부담할 공용공간 관리비를 전액 시비로 지원하는 등 청년상인 살리기에도 분주하다.


또한, 관광객과 이용고객이 많은 '속초관광수산시장' '설악로데오거리 상점가'가 안전한 쇼핑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마스크 22,220, 손소독제 3,284, 방역소독제 570의 방역물품을 지원하였고, 전통시장 사회복무요원 6명을 배치하여 매일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매출 감소 등의 피해를 입고 있는 전통시장 영세 상인들에게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코로나19 특별자금을 신청하여 16천만원의 대출금을 받도록 지원하였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자 소상공인들의 자발적 할인 행사인 '나눔스토어' 캠페인을 전개하여 총 27개의 점포가 참여해 지역상권 이용을 촉진하는데 앞장섰다.


끝으로,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실업급여 수급자 1,001, 청년 구직활동 지원자 78명 등 1,758명에게 1인당 40만원씩 76천만원의 긴급생활 안정지원금을 지급해 실직자 생활안정 및 고용안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해 고용안정망 사각지대에 놓인 프리랜서, 무급휴직자 679명에게도 1인당 50만원씩 332백만원을 지급했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코로나19는 아직 그 끝을 알 수 없는 긴 터널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살리기, 일자리 지원책을 추가 고민할 것이며, 이 힘든 시기를 온 시민과 행정이 한 마음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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