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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권영진 대구시장, 방역 사각지대 찾아 선제적 대응 주문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권영진 대구시장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방역당국이 사각지대로 여겨졌던 부분들을 찾아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오전 영상회의로 열린 대구시 확대간부회의에서 방역당국이 코로나19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뒤쫓아 가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시장은 그동안 요양원, 요양병원, 정신병원, 콜센터 등이 코로나19에 취약했지만 사각지대였다외국인 노동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들도 취약지역이지만 아직도 선제적으로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시원이나 어린이집, 경로당, 복지관 등도 스스로 방역이 안 되는 취약 시설이라며 해당 부서에서는 현장에 나가서 취약 지역이 되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권 시장은 또 대구시에서는 이미 시범사업을 하고 있지만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곳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을 때 그와 관련된 접촉자 관리를 위한 QR코드 활용에 대해 지금 준비를 해야 한다오는 70시부터 정부가 QR코드를 전국화 실시하겠다는 기간까지 공백이 없도록 준비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권 시장은 긴급생계·생존자금 지원에 대해 대구나 정부의 생계자금 지원 등으로 8월 말까지 일시적으로 반짝 소비 진작이 이뤄지겠지만 그 이후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른다이제는 기업의 회생을 통해서 경제를 살려 나가는데 경제 방역의 무게 중심이 이동하면서 집중돼야 된다고 했다.

 

심리방역에 대해서도 권 시장은 대구는 약 2개월간의 대유행을 겪었기 때문에 시민들 모두가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대대적인 심리방역이 대구시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권 시장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애국지사들과 보훈 가족들에 대한 감사, 위로와 격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일에 우리 모두가 함께 나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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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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