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윤병하 기자)=4.15 총선 부산 남구을 선거구에서 드라마틱한 초접전이 펼쳐져, 개표는 새벽 1시10분에야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역전승하는 대 드라마를 연출했다.
‘보수 여전사’로 불리는 미래통합당 이언주 후보를 꺾은 박재호 당선자는 당선소감으로 “주민과 밀착된 소통으로 지역의 어려움과 이야기를 경청하며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자는 지난 20여 년 동안 꾸준히 ‘큰머슴’처럼 지역발전에 헌신해 왔다. 그의 우직함과 성실성이 이번 선거로 인정된 셈이다.
박 당선자는 손에 땀을 쥐게 하던 시간이 끝나고 당원들과 축하객들의 환호에 두 손을 활짝 치켜들며 “새로운 각오로 남구를 위해, 부산을 위해 온힘을 쏟고 몸 바쳐 일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