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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김천생명과학고 진입가로수길 LED조명 단장

- 김천의 명소 메타세콰이아 길, 포토죤으로 주목받아
- 은백색 조명 유혹에 야간 산책시민발길 이어질 전망

새 봄의 연두색 물결을 따라 김천생명과학고진입로 메타세콰이아 길에 LED 경관조명이 설치됐다. 김천의 명소로 알려진 이곳은 계절마다 각기 다른 자연의 운치가 있는 곳으로 이젠 야간에도 산책객들에 포토죤으로 각광받게 될 전망이다.



김천시는 지난 27일 ‘30년 이상의 나무가 식재된 김천생명과학고진입로 가로수 길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평소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산책하기 좋은 가로수 길로 유명세를 탔으나 야간이면 가로등이 없어 인적이 드문 곳으로 알려져 있었다.


시는 교동 로에서 생명과학고로 한달음에 뻗은 메타세콰이아 길에 야간조명을 설치하고 안전한 보행로를 조성해 시민이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는 명소를 만들면서 시민이 행복한 김천 건설에 한발 더 다가 섰다.


시 관계자는 “김천 가로수 길은 언제 어느 장소에서 셔터를 눌러도 기가 막힌 풍경이 연출되는 장소”라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이 명소에서 시민의 안전과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새로이 단장된 메타세콰이아 길은 실제로 낙우송이라는 낙엽침엽 교목이다. 낙우송(落羽松)이란 가을에 잎이 지는 소나무라는 의미로 떨어지는 낙엽의 모양이 새의 깃털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낙우송은 메타세콰이아와 잎 모양, 열매 등 전체적인 수형이 매우 흡사하여 이들 수목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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