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새바람 행복 경북” 경상북도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경북형 청년정책 도정역량강화와 글로벌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경북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해외취업 교육, 컨설팅을 통해 우수한 인재로의 성장과 해외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해 금오공대, 안동대, 대구가톨릭대 등 도내 대학들과 상호 협력하여 총 50명의 경북 청년들에게 해외취업 교육을 진행, 23명의 해외취업 성공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해외취업의 꿈을 꾸고 있지만, 막상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학생들에게 경상북도와 진흥원은 청년 취업 역량진단 컨설팅을 통해 단계별로 습득하여야 할 언어역량 개발, 업무역량강화, 자세한 해외기업 정보 및 현지상황 등을 지원하여 해외 취업 정착의 길잡이를 자처했다.

이는 어학 중심만의 해외 취업 교육을 탈피하여, 현지 및 기업 문화들을 통합적으로 맞춤 교육하여 청년들이 해외취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아 일자리 미스매칭 인식을 줄이고, 단발성 취업이 아닌 지속가능하고 유능한 인재로의 성장 접근방식 결과로 볼 수 있다.

사전 권역별로 사업설명회를 개최(3회)하여, 해외취업 트렌드 소개 및 향후 진로 설정 등 중요한 계기를 마련해 주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미국, 동남아, 일본 등)에서의 취업을 희망하는 경북 도내 학생들에게 맨투맨 형식의 개별 맞춤형 해외취업 설계, 해외 기업 정착지원금 지급 연계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해외 취업의 길을 열어주는데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그리고 지난해 해외취업을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학생들을 83명 선발하여, 전문컨설턴트와의 콜링 컨설팅을 통해 해외 구인 기업 정보제공과 해외취업 준비 과정에 대해 상세히 컨설팅 받을수 있게 하였으며, 미국, 싱가폴 패션업(MD,매장 및 고객관리 등)에 각각 8명, 2명의 해외취업 성공을 이끌었다.

또한 개별 컨설팅 뿐만 아니라 해외취업을 위한 심도 있는 그룹별 소모임 교육을 위해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이라는 경상북도 해외취업교육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였다.

일본(IT직무)취업연수 프로그램(진흥원), 영어권 국가 취업연수 프로그램(안동대학교), 일본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금오공과대학교), 중남미 관리직 취업연수과정(대구가톨릭대학교) 4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교 및 학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금오공대 송*전(4학년·기계), 김*빈(4학년·기계) 부모님들은 일본의 중견기업 ㈜산큐에 입사한 소식을 듣고 학교에 감사 인사를 전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과정이었다.

마지막으로, 경상북도에서는 해외 취업이 결정된 학생들이 초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수 있도록 미국 취업시 4백만원, 일본 1백만원, 기타 국가 2백만원씩의 성공지원금을 지급하여 총 49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경제적인 부담을 해소하고, 해외 근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등 경북청년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이에 전창록 원장(진흥원)은 “2019년도 해외취업 성과에 대해 도내 우수한 학생들을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까지 단계별로 밀착지원하여 해외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원스톱시스템은 경북 소재 대학들과 청년들이 다함께 이룬 뜻깊은 성과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해외에서 경상북도 청년들이 행복한 미소로 많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도는 경북청년 해외인턴 지원사업을 모집하며 3월부터 경북 소재 대학 및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코로나19여파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일자리창출팀(054-470-859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