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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안동청년회의소, 안동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강력 촉구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안동청년회의소(회장 오정민) 32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안동청년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정부는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대구와 경북 청도, 경산, 봉화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지자체의 능력만으로 수습하기 곤란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지정될 수 있다.

특히 안동시는 성지순례와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진적으로 발생하자, 시민 스스로 상점 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시민들과 행정기관의 성숙한 협조로 코로나19는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안동시민은 스스로 희생을 하며 초기 확산을 막은 것이다. 그로 인한 지역 상권은 마비됐고 막대한 피해를 보았다.

대구는 물론이고 경북 23개 시·군중 울진·울릉을 제외한 21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경제 기반이 모두 무너진 상황에서 대구와 경산, 청도, 봉화 등 일부 시·군만 지정한 특별재난지역지정은 실효성이 떨어진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코로나 국가 추경예산이 하루빨리 우리 지역으로 투입되어, 시민 취약계층에게 긴급 생계자금 지원, 생계를 위협받는 영세 자영업자에는 특단의 긴급생존 경영자금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오정민 안동청년회의소 회장은 정부가 이번 코로나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함으로써 안동시민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보장받아야 한다면서 정부는 자영업자들이 삶의 희망을 품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조속히 안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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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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