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상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 국면에 치닫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년일자리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여 3월 20일에 중소기업 153개사(청년 200명)를 지원 기업으로 선정하였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향후 2년간 인건비 월 200만원씩 2년간 최대 4,8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어, 코로나19 피해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청년일자리지원사업’은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처음 선정되어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국비 154억, 지방비(도·시군) 132억 등 전국 최대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중소기업 730개사(청년 1,195명)의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반영하여 분기 단위로 지급하던 인건비를 매월 지원으로 변경하여, 중소기업의 어려운 자금사정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년일자리지원사업’을 받고 있는 참여기업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 가동률 하락 등 어려운 상황에서 인건비를 직접 지원받게 되어 고용유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이 기회를 잘 살려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창록 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경기는 침체되고, 지역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경상북도 중소기업청년일자리지원사업은 중소기업에게 는 가뭄의 단비와 같고, 청년들에게는 극심한 취업난 극복의 새로운 희망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또한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조속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