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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울산

(사)한일터널연구회 정기총회 및 명사 초청 강연회

김인호 시장경제연구원 이사장/전 무역협회장 초청강연



지난 217, 부산진구 부전동 소재, 이비스 앰버서더호텔 17층에서 회원 및 초청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인호 전 청와대경제수석의 강연회가 열렸다.


김인호 이사장은 지난 50년 간 한국경제정책의 싱크탱크에서 역할을 진두지휘한 인물로 서울대학교을 졸업하고 제4회 행정고시에 합격, 미국 뉴욕의 시라큐스 대학교 맥스웰 대학원에서 경제학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리고 경제기획원 물가정책국장, 기획국장, 환경처차관, 19대 철도청장, 공정거래위원회 초대 위원장, 한국무역협회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세계평화터널 자문위원장으로 사단법인 한·일 해저터널연구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김인호 이사장.

 

이번 강연에서는 ·일 관계와 동북아 경제라는 주제로 동북아 경제질서 재편 과정에서 바람직한 한·일 관계는 어떤 것인가?” ·일간의 얽혀있는 고리는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가?”에 대해서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일 갈등으로 인해 이익을 보는 나라는 어디인가? 이로 인하여 북한과 중국에 이익을 주는 모순이 발생한다면 과감히 갈등을 해소하는데 양국이 전략적, 정치적으로 과거사로 인해 앙금을 풀고, 큰 틀에서 양보하고 배려하며, 양국의 발전이 곧 동북아의 번영과 안정으로 이어지고, 세계 경제와 정치적 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반일 종족주의 탈피를 역설하며 친일주의라는 편향된 사고의 틀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지성인들의 교류와 화합으로 공동의 번영을 위해 꼭 필요하고 소통이 될 수 있는 한·일 터널의 실현이야말로 양국의 경제, 문화부문의 기적을 불러 올 것이라 했으며, ·일 경제공동체로 발전해 가고, ·FTA는 양국을 하나의 경제대국으로 묶어나가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역장벽의 철폐와 규범의 조화로움을 만들고, 인프라공동체와 인식과 관행의 융합을 통한 폭 넓은 글로벌화로 사회, 문화 공동체로 한·일간의 안정과 번영을 누리게 되면, 자연스럽게 과거사로 인한 갈등은 말끔히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긴 안목에서 양국이 심화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나간다면, 동아시아의 성장과 번영을 견인하는 주체가 되어, 미국과 더불어 세계경제의 양대 축을 형성하여 세계경제의 안정과 평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양국의 지성인들이 교류와 협력과 인내를 통해 향후, 50년의 새로운 역사를 창출하는 출발점이 바로 한·일 터널연구회가 되고, ·일 해저터널 건설로 세계사에 길이 남을 평화의 길로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역설하였다.


김 이사장은 동북아의 평화와 한·일 양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단법인 한·일 터널연구회 서의택, 이용흠 공동대표와 회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경의를 표하면서 참석한 전호환 부산대총장과 이장호 전 BNK금융지주회장, 신정택 전 부산상의회장, 노기태 강서구청장, 주종기 회장, 전환수 회장, 박성열 회장, 윤정자 회장, 효원포럼 석희원 사무총장 등 모든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강연회를 마쳤다.


이용흠 공동대표.


전호환 부산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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