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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권/복지

전북도청 다자녀 직원 격려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

다자녀(세자녀 이상) 직원에게 복지포인트 3백만원 전달
2020년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전북 직장문화」 조성·확산에 주력

전라북도(지사 송하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시책 추진에 팔을 걷어붙인 가운데 다자녀를 둔 청원 격려를 통한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22일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2019년 이후 세자녀 이상 출산한 신재생에너지과 박병복씨, 공보관실 권현일씨, 완주소방서 한규현씨와 다자녀 육아 관련 담소를 나누고, 복지포인트 3백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도 공무원노조와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육아 관련 고충을 듣고 다자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복지포인트 전달은 도가 지난해부터 직원들의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세자녀 이상을 둔 직원에게 복지포인트 3백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함에 따라 이뤄졌다.

 

대상자인 박병복씨는 다섯째 아이, 권현일씨와 한규현씨는 셋째 아이가 최근에 태어나 다자녀를 둔 청원으로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전북도는 이날 다자녀 직원 격려에 이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 만들기 협업체계를 구축해 올해 상반기에 도내 출산장려 직장 분위기 확산을 이끌 방침이다.

 

인구·복무·인사·출산·기업지원·출연기관 등을 담당하는 도청 내 부서와 14개 시군이 협업하여 출산·육아에 좋은 직장 만들기 추진에 힘을 모으고, 이를 기업 및 일반 도민으로 확대해 도 전반으로 출산장려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전북도는 2020년 저출생 극복 주요사업인 총 71개 사업, 4,532억원 규모로 임신, 출산, 보육 등의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출산 및 양육하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가정양육수당 지원 : 287억원(241, 46)

어린이집 등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양육 아동에 연령별 양육수당 지원

 

가족센터 건립 : 55억원(42, 13)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하여 맞춤형 서비스 통합지원

 

출산취약지역 임산부 이송 지원사업 : 10억원(4, 시군 6)

출산취약지 임산부의 산전 진찰 및 분만이송 교통비 지원

 

산후 건강관리 지원 : 12억원(4, 시군 8)

임산부 1인당 20만원 산모 건강관리비 추가 지원(6,000)

 

난임부부 자연치유 캠프 : 0.3억원(도비)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친환경, 자연생활을 통한 생활문화개선으로 자연임신 및 출산성공 유도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인구감소 상황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며 일하기 좋은 직장 여건 조성과 2020년 저출생 극복 주요사업 추진을 통해 도 전반으로 출산장려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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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청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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