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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울산

부산 남구 우암동 부산외대 부지 공공개발 업무협약식

부산시가 한국토지공사(LH)와 부산외대 이전적지 공공개발 위한 업무협약 맺어

지난 1223일 오후, 부산유라시아 플랫폼에서 부산시는 한국토지공사(LH)와 부산외대 이전적지 공공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5년 동안 유휴부지로 방치되어 있던 부지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방안과 실현전략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곳은 부산 외대가 2014년 남산동 캠퍼스로 이전 한 후, 개발계획이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로 발목을 잡혀 표류했으며, 그동안 주변 상권의 침체와 공동화 현상으로 지역민들의 민원이 빗발쳐왔던 곳이다. 이에 부산시와 LH는 시민이 공감하는 합리적인 도시정책전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기준완화와 공공성을 강화한 계획안을 수립하고 공영개발에 전격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변창흠 한국토지공사사장, 문정인 LH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박재호 국회의원(남구 을 지역), 박재범 남구청장, 이용형 시의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와 LH는 부산외대 이전적지 개발방안에 대해 도시공간을 재창조하는 개발을 계획수립하고 청년인재유입과 업무혁신을 위한 청년주거와 커뮤니티타운과 청년창업센터조성, 청년·유망기업 간 커넥트(Connect)로 혁신산업고도화를 위한 미래산업창출센터조성, 유동인구유입과 지역활성화 선도를 위한 공공복합타운조성, 철탑마을 원주민 재정착(지역주민상생) 지원을 위한 순환형 임대주택도입, 샘물터 산의 구릉지 경관 고려한 부산 형 테라스하우스로 조성될 계획이다.

 

부산시는 LH로부터 공공 복합타운 내 부지 7500(토지가액 150억원)를 무상으로 공공기여 받아, 정부연구기관인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정부·부산시 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을 입주시켜 지역활성화를 유도하고, 단절된 단지가 아닌 주변과 연계된 공동체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우암동 부산외대부지는 활용잠재력이 높고, 지역거점으로서의 육성가능성이 큰 광역적 입지여건을 가진데다, 인근대학들과 연계한 청년창업육성, 혁신산업인 유망기업과의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성장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2030 월드엑스포 개최와 해양산업 클로스터 조성이 더해지면 엄청난 변화와 발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LH2년 이내에 부지매입과 세부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2년 이후 개발사업을 착공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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