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쌍백초등학교 전교 학생회는 지난 28일 합천군청을 방문하여 이웃돕기성금 158,500원을 전달했다.
이날 쌍백초등학교 전교 학생회가 전달한 성금은 지난 11월 20일 교내 아나바다 나눔 장터 운영 수익금으로,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학생들이 기부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더불어 쌍백초등학교 이혜정 교장도 성금 10만원을 전달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안명기 주민복지과장은 “학생들이 아나바다운동 실천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정말 대견스럽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더불어 살아가는 배려의 마음을 지닌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합천군은 2019년 11월 20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0나눔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이나 사회복지시설 등을 위해 성금 기탁을 희망하는 분들은 합천군청 주민복지과(☎930-3274)나 각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