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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구미시평생교육원이 사유화?

- 교과과정 마쳐도 동아리 틀어 교실 점유
- 인기과정 교육생 선발에 입김 작용도

최근 ‘구미시평생교육원 시민공모교육시스템이 사유화되고 있다’는 시민지적이 흘러나오고 있어 조례제정 등 제도적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요약하면 ‘평생교육원의 학습권이 시민에게 고르게 돌아가야 하지만 일부 인기교과정의 경우 선 교육을 마친 선배기수들이 동아리를 이뤄 학습실에 둥지를 틀고 있어 학습권이 침해받는 폐단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



특히 ‘인기 학습과정지원자선발의 경우 선 학습을 마친 수강생들이 종강퇴거를 하지 않고 동아리를 만들어 장기학습을 하고 있어 그들의 입김에 따라 일반인의 학습기회가 좌우되는 현상도 있다’는 목소리다.


본보는 구미시평생교육원 관계자를 만나 취재를 한 결과 “선 학습자(동아리)를 교육원에 오지 말라는 규정이 없는 탓”이라며 “특단의 조례가 제정되면 이러한 사례는 근절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평생교육원은 시민에게 열린 배움의 학습장으로 수강생에게 교과별 일정수업기간 내 기초학습이 이뤄지면 종강을 하고 전문과정은 일반 학원 등에서 학습토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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