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보건소가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9일 제주에서 열린 이 대회의 사업목적은 의료취약지의 주민에게 지역 보건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의료서비스제공 기반마련과 지원으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현재 영양군 보건소는 안동의료원, 경북도립노인전문요양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의 협약으로 원격협진진료를 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말 기준 318명의 대상자가 수혜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군 보건소는 매번 병원에 가지 않고도 상담, 진단, 처방이 가능한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의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가까운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에서 수시로 신청을 받고 있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원거리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형평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