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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울산

남구장애인복지관, 명사와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사업’ 진행

남구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난 1162019년 명사와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남구의회 이강영 의장이 명사로 참석했으며 취재기자로는 T-broad 김석진 기자 외 2명이 함께 하였다.

 

행사는 이강영 남구의회 의장과 T-broad 김석진 기자가 수동휠체어를 탑승한 채로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고, 남구장애인복지관을 출발해 평화공원 앞 분수대 방향으로 이동하여 동명대학교 방면 직선 도로를 지나 UN평화기념거리 간판 옆에 위치한 경사진 도로로 이동해 인근 마트와 식당 4곳을 통해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식당 및 보수가 필요한 식당을 확인한 후 남구장애인복지관으로 복귀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올해 사업진행에 앞서 2018420일에는 박재호 더불어민주당의원과 함께해 대중교통(저상버스), 식당 또는 카페, 편의점 등을 이용해보고 국회의 입법권한을 가진 국회의원과 함께 지역사회의 문제를 파악하고 알리는 역할을 했으며, 20181130일에는 부산남부경찰서 소속 경찰 7명과 함께 남구장애인복지관 앞과 대천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 및 남구장애인협회 앞 횡단보도 등을 직접 건너보며 교통신호체계 및 보행환경 개선에 노력했다.

 

지난 226010분경 전동휠체어를 타고 영도구 동삼동 와치종합사회복지관 앞을 지나던 모자가 좁은 인도를 벗어나 도로를 건너다 사고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후속 대책으로 부산시가 긴급 장애인시설 주변 점검에 나섰지만 정작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제기 되었던 좁은 도로 폭은 점검대상에서 제외 되어 반쪽짜리 점검이었다는 비판이 나왔다.



점검결과 200개의 장애인 시설 중 69개소가 긴급복구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지적된 시설들은 대부분 인도의 보도블록 상태와 도로의 노면 상태가 장애인 보행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남구장애인복지관에서는 이와 같은 사건이 재발되지 않기 위해서는 남구지역 내에서도 편의시설 및 도로폭, 보도블록 등이 장애인이 전동휠체어와 같은 보행기구를 타고도 이동이 편리한지 여부를 남구전역에 걸쳐 재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에 다양한 명사들과 함께 장애인식개선사업을 진행, 이를 통해 남구지역 내 편의시설 및 보도블록·보행도로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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