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기출 치안감)은 10월 17일 10시 참수리홀 대강당에서 다문화 범죄예방간담회를 개최하였음.
김기출 경북경찰청장과 이달희 경상북도 정무실장를 비롯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 다문화가정 방문교육지도사와 SOS긴급지원팀, 외국인자율방범대장과 치안봉사대 대표 등 총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 다문화가정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5명을 명예경찰로, 136명을 다문화가정행복지킴이로 각각 위촉했다.
오늘 위촉장을 받은 다문화가정행복지킴이들은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각종 범죄예방교육을 전수하는 한편, 범죄피해가 있거나 위험하다고 판단될 경우 경찰서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협력하여 범죄피해를 조속히 회복하거나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법감수성 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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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징후 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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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은그동안 경상북도와 도의회, 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다문화가정 안전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조성하였고, 지난 5월 도 추경예산에 총 1억4백만원 반영 소속 24개 경찰서와 시·군 자치단체,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협력하는 범죄예방 프로그램을 각 지역에 맞게 개발하여 시행하고 있는데, 다문화가정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법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단 한 가정이라도 어두운 치안사각지대에서 고통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다문화가정행복지킴이의 활동사항들을 살펴서 그 공로에 대해서는 포상을 하는 한편, 각별한 공로자에 대해서는 매년 명예경찰로 위촉하여 자긍심을 부여하는 등 더욱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