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오도창)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8일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열었다.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는 ‘영양군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을 위한 조례’에 따라 영양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보건소장, 주민복지과장, 군의원, 경찰서, 보건기관 관련자, 의사 등 10명 내로 구성해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정책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자살 예방사업 추진현황 점검, 향후 추진계획,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각 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심도 있게 토론하는 자리였다.
위원들은 “자살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야 하고, 관내 여러 기관과 자원들이 통합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하며 각 기관과의 협조와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살 예방사업에 큰 관심과 적극적 협조를 다졌다.
유수호 위원장은 “위원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내년도 사업에 반영시켜 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으로 자살률을 줄여 건강한 영양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